6/30수 맑음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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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밭 로타리 치고 오후에 골을 지었다 

아내는 영주 가서 코로나 2차 예방 주사 맞고왔다

밭  일부에서는 돌이 계속 나온다 내년에는  농사를 못 지을것 같지만 돌을 꺼내야한다  나중에 농사를 짓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밭을 좋게 만들어주어야한다

나에게도  숨어있는 악이 있다 또는  선이라고 생각한것이 악인수도 있다 이런경우 사회 접촉을 하므로 나의 실속이 드러난다  숨은 돌을 파 헤쳐 꺼내듯 나의 잠재악을 소멸하고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한다 어쩌면 마음밭 心田이라고한다  내마음 밭을 갈고 로타리 치고 김을 매어서 아름다운 곡식을 길러야한다  이렇게  가꾼곡식은 나의 일용할 양시도 되고 남의 양식도 된다 

나의 덕을  밝히는것이 급선무이고 그덕을 남에게  베풀면 親民 또는 新民이되고 그리하여 修己 治人이 되면 지극한 선에 머문다는것이 댁학의 三綱領이다

공부는  책만 읽는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글자 없는 책을 읽을줄 알아야한다  그러자면 궁리를 많이 해야하는데 이것이 명상이되수도 있다  생활의 관찰이 잡념을 없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