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21화 맑음

강나루터 2024. 5. 22. 08:55

박광신이 땅을 희사해서 이 정자를 지었다

ㅇㅇㅇ

마당 끝으로  배수로를 내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경운기로  간다음에 관리기로 왕복하면서 팠다  이방식은 친구에게서 들은 것이다  굳은 땅을 곡괭이로 파고 삽으로 흙을 파내자면 힘도 들고 일이 능률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친구의 말대로 관리기를사용하니 일이 몇배 빨라진다  그래도 배수 경사가 맞지 않아서 흑지로 갈았다  파쇄석 단계를 지나 가니 흙은 잘갈렸다  그러고 나니 흙을파 내는 일이 또 생긴다   관리기를 사용하니 흙이 가루가 아주 보드랍게 된다  인도 항하의 모래는  얼마나 보드라운지 손에 한욱크  담기가 힘이 든다고한다  그런데  항하사  모래만치 많은 세상이 어쩌고 저쩌고하는것을 보면 과장도 너무한것 같다  어쨋든 흙이 보드라와 짐으로 일하기도 좋고 곡식도 뿌리를 잘 내릴 것이다 

 오후엔한의원에가서 아내 는침을 맞았다  침 시술을 하는데  한 40분이 걸린다고한다  그 무료한 시간에 등석여 전자 천자 문을  낯을 익혔다  원래는  연필이나  볼펜으로 써봐야하는데  그런 시설이 없다  반야 심경과 천자문 한번 훑어 보는데 40분이 걸린다    한의원 종업원도 짜투리 시간에 무슨 책을 읽는것 같다 

돌아 오는길에 파씨 호박 상추모종 들을 사왔다  전에는 아내가 모두 하던 일인데 내가 사야만한다 대인관계가 없는 농부로서 물건 사고 파는데서 남과 대화를 하며 산보람을 느낀다 처처 불상이요  사사 불공이라 하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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