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52

12/30금 맑음

ㅇㅇㅇ 분수대에 긴 쇠 막대를 설치하고 그위에 바께스 하나를 거꾸로 매달았다 내생각으로는 박게스에 물이 얼어 붙 으라고 했는데 뜻 밖에도 분수가바께스에 튕겨서 지중탑에 얼음이 뒤 덮인다 지난해에는 지중탑에 배수관을 설치하여 지중탑을 얼음 구슬탑을 만들려다가 실패했는데 올해는 우연히 바께스를 높이 매달므로서 탑위에 물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언다 시경에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쳤는데 뜻 밖에 기러기가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살다 보면 의외의 현상이 벌어지기도한다 어두운다음에 차남이 도착했다 부석사로 해서 물야에가서 약수도 퍼 왔으니 자가용이 좋기는 좋다

나의 이야기 2022.12.31

어망지설

49[채근담(菜根譚)] 前集 149.자연의 조화는 인간의 지혜로 따라잡지 못한다. swings81 2018. 5. 8. 7: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149.자연의 조화는 인간의 지혜로 따라잡지 못한다. 149. 魚網之設(어망지설)에 鴻則罹其中(홍즉리기중)하고 螳螂之貪(당랑지탐)에 雀又乘其後(작우승기후)하여 機裡藏機(기리장기)하고 變外生變(변외생변)하니 智巧(기교)를 何足恃哉(하족시재)리오? 물고기를 잡으려고 쳐 놓은 그물에 기러기가 걸리는 수도 있고, 사마귀가 매미를 탐내는 곳에 참새가 또한 그 뒤에서 엿보기도 한다. 계략 속에 계략이 숨어 있고 변고 밖에 다시 변고가 일어나니 지혜와 기교를 어..

경전 이야기 2022.12.31

보신 익화주(保身 益和呪)

보신 익화주(保身 益和呪) 천송부(天竦浮)하고 지저운(地低運)하며 일단측(日團 庂)하고 월전침(月轉沈하며 초맹장쇠(草萌長衰)하고 목줄노후(木茁老朽)하나니 이현현(理玄玄)하니 정구구(靜究究)하야 우제청자갑병 무경가홰축독을 송(誦)하라 맹성회두(猛省回頭)하면 생생생(生生生)하고 오념일착 (誤念一着)하면 흉흉흉(凶凶凶)하리라 복마관대제(伏魔關大帝)는 여율령합륵등측(如律令哈嘞 등측)이라 . 보신익화주 해 석 하늘은 높이 뜨고 땅은 얕게 운행하며 해는 둥글어 기 우러지고 달은 굴러 잠기며 풀싹은 커서 쇠하고 나무줄기는 자라다가 늙어 썩나니 이치가 깊고깊으니 고요히 연구하고 연구하여 우 제 청 자 갑 병 무 경 가 홰 축 독(천상의 착한 십이 신명)을 외어라 빨리 살피어 머리를 돌이키면 살고 살고 살 것이고 그릇된..

경전 이야기 2022.12.30

12/29 목 맑음

ㅇㅇㅇㅇ 실수로 밤에 분수를 끄지 않고 계속 나오게 되었다 밤기온이 추우니 분수에서 떨어지자 마자빙벽이 되었다 하룻밤에 만리 장성을 쌓는다더니 밤사이에 기적이 일어 난것이다 빙벽 속에 작은 전구가 달린 전선을 넣으면 빙벽은 더욱 호화 찬란 해진다는데 아직 시험을 해보지 못했다 봄이 되면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질 물건이지만 일단 가假유有를 즐겨 보는것이다 도움이는 방문 석달만에 그만두게 되었다 와서 방청소와 설거지를 해주지만 아내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한다 태식이네가 병언네 논도 사고 옛날 집앞에 논 5백평도 그의 누이가 사 주었다고한다 일을 성실히하니 사는길이 열리는것이다 지금은 벼 사과 인삼농사를 하니 전에 비하면 부자가 된것이다 오늘은 한나절만 진입로에 흙을 팠다 길이 다닐만하니 천천히 작업을 ..

나의 이야기 2022.12.30

12/ 28수 맑음

올해는 분수 를 높게 만들었더니 겨울이 되자 얼음 세상이 넓어졌다 바람이 불면 물줄기가 사방으로 퍼져서 탑이며 못 언저리가 흰 옥을 덮은것 같다 그러고나니 예토가 정토가 된것이다 원시 불교에선 정토가 이 지구상에서 아주 멀리 있다고했는데 육조 혜능이 등장해서는 깨치고 나면 이세상이 정토이고 깨치지 못하면 서방정토도 예토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 주석가는 육조 대 선사도 서방정토가 아주없다고는 하지않았다면서 기본의 정토설도 인정하였다 누군가 말하기를 유교는 봄부터 여름까지 이야기하여 식물이 자라서 꽃피는 이야기를 하고 불교는 가을 부터 겨울까지를 이야기해서 잎이 떨어지고 곡식은 추수하고 나무들은 나목인것을본래 풍경으로 인정한다는것이다 사람의 체질도 유가에선 금목수화토의 우수한 정기가 모인거라고 생각하는데 불..

나의 이야기 2022.12.29

신념(信念)의 힘

신념(信念)의 힘 신념(信念)이란 무엇인가요? 신념은 어떤 사상이나 생각을 굳게 믿으며 그것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말합니다. 그런데 신념이란 원래 상대방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인간의 마음도 자연도, 모두 변하지요. 이런 모든 변화 한가운데 있는 인간의 마음이 수시로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신념은 그 당연함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념은 당연히 변하는 것을, 변하지 않게 하지요. 신념 있는 사람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념 있는 믿음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존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우리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미 해군 장교였던 한 사나이가 암에 걸려 ..

경독재 2022.12.28

12/27화 맑음

순주네 동지 팥죽 동지날 부터양기가 점점 자란다고해서 붉은 팥죽을 쑤고 둥근것도 양의 상징임으로 새알처럼 둥근 떡을 넣어 먹는다 천재 학자 왕필은 지뢰 복괘를 주역의 시작으로 본다 음력 11월은 지뢰 복괘에 속하는데 주나라적에는 11월을 한해의 처음으로 정하기도하였다 어쨋든 옛날엔 동지날을 명절로생각하였다 그래서 서당에서는 8족足시詩를 지으면서 놀기도하였다 팔족시란 책장을 한장식 넘기면서 첫 글자를 운자로시를 짓는데 엉뚱한 글자로 운을 맞추자니 별아별 시를 짓고 담소를 하는것이다 달력은 동지달을 기준으로 만듦으로 윤동지 달은 없다 그래서 장난삼아 하는말로 윤동지달 스무 초하룻날 어쩌고 저쩌고한다 동지 부터 사실상 새해이므로 동지 죽을 먹으면 나이를 한살 더먹는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팥죽을 문간등에 바르면..

나의 이야기 2022.12.28

不遠復

易經 復卦 初九,不遠復,无祗悔,元吉。 《象》曰:“不遠之復”,以脩身也。 《1,衹:音其,至的意思。另解為"祇,大也"。(侯果) 初九在士農工商之位,在復卦恢復,克己復禮的時候,得到正位,有失之不遠,即立即恢復善道的象徵,能夠復善,所以不但不至於有懊悔恨惜,而且有大吉利的象徵。 象辭上說:失之不遠,而能復回善道,這是能夠隨時遷善改過以修其身呀。》 《"初九"是復卦最重要的核心,首先是"不遠復"。復卦初爻天地之心所代表的良知良能,本來就藏在內心,怎麼會遠呢?如果老往外面看,不會反觀自省,才會覺得它遠。就像眾生皆有佛性,明明是與生俱來,怎麼會遠呢?一般人糊塗,不知道往內求,明明佛在家中坐,就在日常生活、待人接物之中顯現,卻一天到晚遠地燒香、往心外找佛,怎麼求得到天地之心呢?其實踏破鐵鞋無覓處,哪一天恍然大悟得來全不費工夫。繫辭傳就說:易之為書也不可遠。為道也屢遷。變動不居,周流六虛。"..

경전 이야기 2022.12.27

12/26월 맑음

ㅇㅇㅇ 눈이 녹자 새들이 논으로 모여 벼알을 주어먹는다 까치는 무얼 먹고살까 겨울 철이 되니 텃새의 고마움을 알것만 같다 우리 논에 물을 대어 놓은것이 얼어서 썰매도 타면 될것 같다 옛날엔 겨울철에 논마다 물을 가두어 빙판이 되면 썰매타고 스케이트도 즐기고 팽이도 돌리곤 했는데 요즘은 얼음판이 사라지니농촌의 풍경이 그야말로 메마르다 코로나 여파인지 동회관에 주민 들이 모이지도 않는다 모두들 안방방에 칩거하여 테레비만 보는것 같다 이제 진입로는 거의 되었는데 습관적으로 진입로를 만들었다 길을 안쪽으로 옮기니 전동차 운행에도 안전하다 설우 스님의 법성게 해설을 시청하는데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발견한다 막연하게 생각하던것을확실하게 알게 된다 물론 수행이 따라야 진짜 내용을 알겠지만 내 수준대로라도 이해 하는것도..

나의 이야기 2022.12.27

12/25 일 성탄절

ㅇㅇㅇㅇ 태풍이 지나 가면 바다 물이 정화 되듯이 한파가 닥아오면 연못에는 빙벽이 생기기 시작한다 물론 분수가 기염을 토하면 바람이 불어서 탑은 냉수욕을하고 주위에 유리세계가 생긴다 추위가 만드는 예술은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 만날 그날이 그날인 일상 풍경이 시베리아에서 찾아온 동장군이 우리들을 정신 차리게한다 날씨는 그다지 춥지 않아 땅을 팠다 곡굉이로 언땅을 판다음 흙을 옮기는 작업인데 일이 능률이 나지 않는다 이웃 집 장하가 잠시들려 진입로 공사를 살펴 본다 안해도 되는일을 공연히 힘을 소모한다는 기분이다 해가 지니 음력 12월 초사흘달이 서쪽하늘에 걸리고 집 모퉁이 주목에는 참새들이 모여들어 지저귄다 새들도 숙소가 있어서 한곳에 모여안식을 취하는것이다 밤에는 설우 스님 법성게 강의를 시청했는데 새들..

나의 이야기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