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 51

1/30월 맑음

정오무렵 손씨댁에 들려 한담을하였다 곰 발바닥이 고급 먹거리라는것이 의문이였는데 곰 오른 팔은 힘을 세개 쓰는데 사용하고 왼 손 은 바닥이 부드럽고 벌꿀도 많이 꺼내 먹으므로서 영양가 가 많이 모여 있다고한다 사향 노루도 이제는 인공 사육하여 사향을 채취한다고한다 오후에 장남이 내려 왔다 장남 친구 정원의 모친이 별세하여 문상을 온것이다 정원이 모친은 팔십 중반으로 요양원에 보호를 받다가 별세한것이다 차남도 친구 부친이 별세하고 차녀 친구도 부친이 별세 하고 이제는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는 소식이 많이 들린다

나의 이야기 2023.01.31

1/29일 맑음

ㅇㅇㅇ 금강경의 골자는 사상을 없애고 공으로 돌아 가라는것인데 정작 사상이 어떤것인지 몰라서 답답하였는데 위 도표는 잘 설명한것 같다 그러나 극기 복례를 실천하지 않은상태에서는 뭐가 뭔지 모르게 마련이다 류영모 선생 계통에서는 제나 얼나를 말하여 이해를 많이 도와준다 욕심이가득한 제나를 대청소를하여 얼나를 회복하는것이 진공의 세상일것이다 무아 인데 무엇이 윤회 하느냐 하는데 완전 무아가 되면 윤회를 하지않고 보살의 처지에서는 자의로서 윤회를 하기도 한다 우리 보통사람의 소원은 내생에는 조금더 나은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랄뿐이고 윤회가 없는 성자가 되는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옛날 서당에서는 학學구求 성聖 현賢이라고 써 붙여 놓았었다 어려서 부터 인간은 성현을 담고자 노력하였다불교인들이 성불합시다 하고 인사하는..

나의 이야기 2023.01.30

지족상락(知足常樂)

지족상락(知足常樂)’이란 말이 있습니다. ‘만족함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만족을 아는 사람이 제일 큰 부자다.’라는 뜻으로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말이지요. 《도덕경》에는 ‘지족(知足)’에 관한 말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知足不辱(지족불욕) : 만족할 줄을 알면 욕되지 않고. 咎莫大於欲得(구막대어욕득) : 욕심부리는 것보다 더 큰 잘못은 없으며 故 知足之足 常足矣(고 지족지족 상족의) : 그래서 스스로 만족할 줄 알면 늘 부족함이 없다.」 등의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젊어 한때 욕심으로 살다가 폭삭 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천만다행으로 《일원대도(一圓大道)》를 만나 ‘지족상락의 도’를 알아 지금은 이 세상 최고의 마음 부자(富者)로 살고 있습니다. 그럼 인간이 그처..

경독재 2023.01.30

1/28토 맑음

ㅇㅇㅇㅇ 날씨는 강추위가 물러가고 눈이 조금씩 녹는다 어제만해도 길이 떡가루를 펼쳐놓은듯 뽀했는데 아스팔트 길이 까맣게 드러 났다 그러나 흙은 단단하게 얼어서 곡굉이 질이 되질 않는다 이런때는 책과 친하면 되는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인지 책을 펴게 되지 않는다 손쉬운게 인터넷에서 스님들 설법을 듣는것이 다 모처럼 무여 스님의 설법을 들었다 무여 스님은 우리 고장의 축서사에 게시는 스님인데 도력이 높아서 축서사를 많이 중창하고 신도들도 많다 절 한쪽에 참선 방을 두어서 선승을 양성하고 있으니 언젠가 불교계를 발전 시킬 큰 인물을 세상에내어 놓을것이다 어쩌다가 선방 앞에 가보면 문 밖에는 고무신이 침묵을 지키고 어떤 때는 털신이 놓여있기도한다 선승은 좌선을 하는지 면벽을 하는지 모르지만 자신의 업장을 ..

나의 이야기 2023.01.29

1/27금 맑음

ㅇㅇㅇ 날씨가 추우니 땅 파기는 못하고 컴퓨터와 시간을 보낸다 아내도 나는 자연인이다를 시청했는데 요즘은 설우스님의 설법도 시청한다 법성게 같은 어려운 이야기도 설우스님은 가까은 비교 들로 이야기하니 시청이 가능한가보다 난방비 문제로 아내왕 한방을 사용하니 불편한 점도 있는데 불교 이야기도 함께 시청하니 부부간에 거리감이 없다

나의 이야기 2023.01.28

1/26목 눈

오전에 쇠발이 재갈이네 집에가서 약화제 어려운 한자 몇개 알려주고 초서가 어려운것은 해독을 못했다 재갈님은 상산 김씨 인데 조상의후륭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선대에는 지역에서 선비로서 활동이 많았다고한다 구시대 문화는 끊어지고 현세에는 서민들이 돈버는 이야기만 하는것 같다 저녁 때는 집 주위에 눈길을 쓸었다 요즘은 눈치는 기구가 좋아서 편리하다 달수 는 몸이 아파서 그부인이 눈길을 쓸고 윤덕이네는 사립문 밖을조금만 쓸었다 장하와 정씨 아들은 늘 열심히 눈을 치운다 귀농 김씨는 사과를 택배로 팔기위해서인지 장거리를 넓직하게 눈을 치워 놓았다 독가 촌 몇집은 눈에 갇혀있다 동네 큰길은 트럭터로 눈을 치우니 세상은 많이 발전했다

나의 이야기 2023.01.27

1/25수 맑고 추움

ㅇㅇㅇ 아침에 아내랑 순주네 집을 방문했다 그댁에서 두부도 해오니 우리도 이것 저것 선물을 싸들고 간것이다 친구 부인이지만 늘 가까이 지내니 장난삼아 세배로 맞절을 하였다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 하지만 남녀칠십이면 동석이 허락 된다 유교 잘못 믿으면 형식주의자가 된다는데 그놈의 허례허식이 인정을 멀리하기도한다 늙으면 아이가 된다고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교배례를 하고나니 마음은 동심으로돌아가서 즐겁다 오전에는 인터넷을 즐기다가 오후에는 방약합편에 약성가를 찾아서 한약명을 모조리 종이에 적었다 동식물을 비롯해서 자연 광물까지 약물도 많다 석유도 약에 쓰인다니 그옛날에도 석유가 있었던가 그리고 진창미는 창고에서 썩은 곡식인데 그것도 약이 된다고한다 전갈 비상 수운도 병을 고친다니 약물의 세상도 복잡하다 제주도에 ..

나의 이야기 2023.01.26

如露亦如電(여로역여전)

思索의 窓(사색의 창) 如露亦如電(여로역여전) 華谷.千里香 2023. 1. 25. 23:33 인생은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 시간 열정 정성을 쏟아붇습니다. 예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 마라, 늙지마라, 제발 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람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서 내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데 누구를 내 것이라고 하고, 어느 것을 낸 것이라고 하련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

경독재 2023.01.26

1/24화 맑고 추움

오전에는 인터넷이 불통이 되어 고생을 하였다 답답해서 손씨에게 문의하니 스마트폰이나 대형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면 된다고 알려 준다 집에 와서 대형 스마트폰으로 블러그를 열어 보려는데 자판에 불이 번쩍이더니 인터넷이 부활했다 신천지가 광복을 맞은것이다 문광 스님은 학문의 바다가 넓다 이것 저것 시청했다 그분도 술담배를 즐기는 세월이 있었다고한다

나의 이야기 2023.01.25

1/23월 맑음

차녀 가족 귀가하다 날씨는 따뜻하다 어제 께 발췌하던 한약명을 마저 필사해서 손씨에게 보여 주었다 손씨는 한약재에 대해서도 아는것이 많았다 논어에도 시경을 읽으면 금수 초목의 이름을 많이 안다고하고 법정스님도 해인 수녀에게 금수 초목의 이름을 알라고해서 식물 도감과 동물 도감을 사서 공부한다고한다 법성 원융 무이상이란 말은 자연 법칙과 인간의 성품이 같다는 말일수도 있다 자연 과학을 연구하다가 인간의 삶을 관찰하기도 하고 인간의 내면 성격을 잘 다스려서 삼라 만상의 이치를 터득하는 학자 도 있다 인간은 자연의 닮은 꼴이고 천지 만물은 인간 심리의 확대 판이다 그래서 천지 만물이 일체설이 나오게 된것이다 한약재를 잠시만 살펴 보아도 모두 병을 고치는 물건들이다 굼벵이 지렁이가 약이 되고 모든 나무와 풀들이..

나의 이야기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