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2

11/18월 맑고 추움

소설이 가까우니 감이  말없이 계절을 알려 준다 ㅇㅇㅇ그동안 새로 고친 비번을 상용이 미숙 하지못해서 글쓰기를 잘하지 못했다  오늘은 풍기 장날이라 이것 저것 샀다 어떤것은 연쇄점보다 헐한것도 있다 그동안 아내가 생필품을 다샀는데 몸이 불편하니 모든 장꺼리를 내가 사야한다 앞집 두환네는 콘테나에 의지하여 창고를 새로 지었다 콘테나 위에 쇠 석가래를 몇개 걸치고 철판을 덮는데 지게차와 트럭터도 사용했다  나무 석가래보다 길고 곧아서일하기 편리하고 빠르다 하루 만에  일을 다 처리했으니 시대가 좋다 나는 병원 갔다와서 석판을 옮겨 복계를 할준비를항였다 일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또한 미래에 영향이 있게마련이다 현재로선 마당이 타원형으로 되니 차 회전하기 좋고 미관에도 보기 좋다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7일 흐림

ㅇㅇㅇ 날씨가  0하로 내려간다니  순주네가 무 배추를 집으로 옮겨 달라해서  경운기로 실어  서 집으로 옮겨 주어다   내 새각에도 순주네가 무배추를 옮겨 달라고 할것 같아 경운기에 로타리를 메우지 않았었다  채소 밭은 가깝지만 85세의 할머니가 그것을 손수레로 옮길순없는일이다 나는 호박과 김치를 얻어먹은죄로 그 신세를 갚게 된것이다  경운기로 두바리 실어 왔는데 점심 까지 해주어서  얻어 먹었다  친구 부인이지만  식탁에 마주 앉아 점심을 먹자니  쑥스럽기도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책애도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 했지만 칠십세엔 동석해도 된다고 했다   누구나 살아 온 이야기가  소설 몇권이 되겠지만 순주네는  누구 보다 고생을 많이해서 자수성가 한집이라  알뜰이 생업을 꾸려나가서 자식들 모두 잘살게 해주었..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6토맑음

ㅇㅇㅇ개 사료가 한포 남아서 고양이에게 주었더니  고양이 내외가 우리집 식구가되어서 친하게되었다  아마 한두달은 된것같은데  사료가 떨어졌다  생각같아서는 사료를 사다 주고 싶지만  자생하는 습관도  길러줘야겠다 싶어 먹이를 끊었는데도  여전히 우리집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몇달 밥얻어 먹었다고  주인을 따르는게 이상하다  출타했다 돌아오면 반기고  산보를나가도 따른다  중용에는 범유혈기자 막불존친  고로왈 배配천天이란 말이있다   풀이하면 모든 혈기 있는 동물들이 그사람을 존경하고친한다는것이다  법정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십리밖에 기러기가 날아오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산 꿩들이 반갑다고 집으로 몰려 온다고한다  사료를 주지않아도 새들이 그렇게 친해 진다고하니  우리네 범부들은 육식을 하니 산짐승도 피한다고..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5금 오후 맑음

ㅇㅇㅇ김원수 법사의설법을 시청했다  요즘은 달마 대사의혈맥론과 혜능선사의 육조 단경도 읽는다고한다 물론 불교 책을 많이 읽었지만 설법은 금강경을 위주로하였다 금강경 일방통행에 지루함도 느끼다가 다른경전도 소개하니 설법에 변화가 온것이다 오늘은  설법도중에 유리컵을 막대로 두들기면서 이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공부가 않된것이고 마음으로 듣게 되면  공부가 깨친것이라했다  장자에는  소리를 귀로 듣는것이아니라 기로 듣는다했고 다른 선사들도 마음으로 듣는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능엄경에는 안이비 설신이가 한꺼번에 변화 한다고한다  좌우간  초보 단계지만  육신에서 생긴 마음을 떠나서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는것일게다 반야심경에는  눈도 코도 귀도 없다고 (무안이비 설신이)하는데  이것읊 문자 그대로 믿으면 사람 ..

나의 이야기 2024.11.17

11/14목흐림

오전에  풍기 한의원에 가서 아내가 침을 맞는동안 대기실에서 대승 기신론을 읽었다  병원다니는 바람에 한시간씩 책을   기신론도 끝 부분이 되었다 내용을  모두 기억할순 없지만 대충 어림 짐작하는것으로  만족한다 부처님의 사상이 지구상 삼라 만상으로 펼쳐져 있지만  법계가 있어서 우리 중생의 보호자가  되고 있다  스님들은 불교는 자력신앙이라고 강조하지만   이것은 타종교의 유일신에 매달리는것을 비판하기 위한 방편이고 사실은 불보살의 도움을 간절하게 바라고있다   유명한 스님들이 관세음보살을 만나기 위해서 얼마 지극정성으로 기도하였던가  밤에는 유튜브 고승열전에서 영호 대종사 박한영의 살아온 이야기를 시청하였다  그 어르신은  훌륭한 스님을 양성할뿐아니라  근대 시인 학자들을 많이 가르치기도 하였다   ..

나의 이야기 2024.11.15

11/13수 맑음

죽계9곡은 익숙한곳이라  시가 실감이 난다   오랜만에 동네에서 주원식  강사를 초빙하여 주세붕선생  인문학 강좌를하였다 신愼재齋주周세世 붕鵬 선생이  풍기 군수로 와서 안향선생 사당을 모시고 주자의 백록당서원 본받아 백운서원을창설호했다가 그후에 소수 서원으로 최초의 사액 서원이  되었다  소수란 말은 성인의 가르침을이어간다는뜻도 있고  미래학자에게 계속 이어 준다는뜻도있다또한 풍기 금계리 임실마을 에 인삼재배를 처음 실시했으므로 선생의 고향 함안과 자매 결연을 맺은것이다  호를 신재라한것은 그당시 사화가 많이 나서 몸을 삼간다는 뜻으로 신재자라 하게 되었다고한다  인문학의 기초가 없는 농촌에와서 강연한다는것은 어렵지만  농촌 계몽을 위해선 꼭 필요한 강연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인문학 강좌를많이 하지만 ..

나의 이야기 2024.11.14

11/12화 맑음

오늘도 한의원에 들렸는데 책은 가져갔는데  돋보기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병원 대기실에 있는  세계문화 유산 사진첩을 몇권 감상했다 해설문은  역시 글씨가 작아서 읽지 못하고 그림만 주마 간화 격으로 대충 살펴보았다  옛날 그림을 통해서  그시대의 풍속을 알수있고 건축문화는 기계도 없던시절에  어떻게 웅장하게 지었는지 의심스럽다

나의 이야기 2024.11.13

11/11월 맑음

날씨가 포근하다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 다녀오고 오후에 텃밭을 조금 갈았다  마늘과 당파를 조금 심어야겠다  양파도 사다 놓은것이 싹이난다  생명의 힘이 대단하다 정화 님이 풀어쓴 대승기신론2권을 읽는데   중반부를 넘어오니 일상생활과관련이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문 원문은 이해가 잘안되고  한자어를 풀어 쓰니 이해가 된다  율곡 선생이 재미 있는글은 재미 없도록 읽고 재미 없는글은 재미가 나도록 읽으라 했는데 대승기신론은  까다로운 글이다 1    권은 수준 높은 글이여서대부분이 어렵다  아내가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는동안 한시간씩 읽으니 진도가 있다

경독재 2024.11.12

11/10일요일 맑음

ㅇㅇㅇ 오전에 새로 이사온  리씨가 친지를 데리고 와서 컴퓨터  디스토리와 글쓰기가 않되는것읋 고쳐주었다  처음에는 글쓰기와 디스토리를 고쳐주어 고마웠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에기록한내용을 다 지우고 새로운 게시글만 나오게 됐다고한다  별 내용은 없지만  그동안의 희로애락과 생활 모습이 다삭제 되었다니 서운하다  사실은 큰 내용은 아니지만 조금서운하다  오후에 텃밭 조금 정리했다

나의 이야기 2024.11.10

11/3일 맑음

아침에 새로 이사온 리씨댁에 건너 갔더니 차를 길가에  내놓고  순흥 죽계9곡에 간다고한다  그러면 나도 함께가자고하니 승낙을한다 맨날 땅만 파고 돌 쌓는일이  지루해서  기분 전환을 하려고  집을 떠나  보는것이다 택리지에도  집주위 십리 안 팎에 있늠 경승지를 가끔 나들이하는것이 위생에 좋다고했다  차 안에는  리씨 부인이 함께 타고 있었다 결례를 무릅쓰고 내 욕심대로  관광을 떠났다  몇년전에  친구랑 같이 와 보았는데 초암사  진입로에 다리도 여러곳 멋지게 놓고 일주문도 새로세우고 절 안에 전각도 몇채 더 지었다 국립공원에 등산객도  많으니 도로를 확장 하고 포장을 하는것은 당연하지만  사찰 건물을 여러채 건축하는것으 비구니 주지로서는 대단한 일이다  초암사는 의상대사가  화엄 종찰을 짓기위해서 ..

나의 이야기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