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30/일 맑음
강나루터
2021. 5. 31. 06:04
큰돌 두개를 굴려 올리는데 성공하였다 윤동호가 곁에 서 보고하는 말이 겨울에 밭으로 들어와서 실으면 쉬운데하는데 내계획은 탑 쌓기를 이번 여름내로 끝맺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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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호에게 이 들 이름이 무언가하니 도랭이 들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많이 듣던 이름이다 소 푸주간도 두곳이 있었다고한다 소가 아무리 성질이 사나운 소도 푸주간에만 오면 기가 죽고 벌벌 떤다고한다 개도 장사꾼이 오면 아무런반항도 못하고 유순해진다 짐승도 직감으로 사형장이란걸아는 모양이다
도랭이란 말은 비옷 처럼 등에 짊어지는 우비인데 왜서 도랭이 들인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돌을 두바리 실어 왔다 날씨가 덥기는 하지만 윤동호가 곁에 있어서 심심치는 안았다 그는 16살 까지 단양산골에 살았 다니 고생이 많았겠다
손녀 혜린이와 통화를 해보았다 그병원에는 주야 근무시간도 있고 일요 근무도 있는것 같다 월급 많이 받았느냐고 농담을하니 처음 석달은 준비 기간이라서 월급이 적다고한다 직장은 역시 힘이 드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