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휘발유 한말사고 예초기 오일 두병사오고 오후에는 용천동 할머니 산소에 벌초를하였다 풀이 무성하여 산소 찾기도 힘든다 근처 산소들은 말끔히 제초를 하였는데 우리만 늦장을 부린것이다 차남은 내일 저녁때에 온다니 추석날성묘겸 벌초를 할예정이다 비가 안오면 내가 산소 몇자리를 벌초해야겠다 집안 어른 한분은 고향엘 못 가게되니 옛날 벌초하던생각이 나서 남의 산소를 벌초해주기도 하다가 나중에는 가묘를 몇기 만들어서 망제를 지내기로하였는데 가묘를 만들어 놓으니 조상신들이 말을 타고 오는 꿈을 꾸었다고한다
산소 주룡를 끊어도 해를 보고 산소앞으로 길을 내었다가 그조상신이 현몽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