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감상

깨진 벼루의 명(銘)

강나루터 2024. 1. 5. 03:47

깨진 벼루의 명(銘)
- 최남선

다 부서지는 때에 혼자 성키 바랄소냐
금이야 갔을망정 벼루는 벼루로다
무른 듯 단단한 속은 알 이 알까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