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2월 저녁때 비약간
강나루터
2019. 9. 2. 22:19
금붕어가 요즘 반려동물이다 일하러 가면서 돌아보고 일마치고 돌아와서도 금붕어한테 제일먼저간다
엣날에 부모님께 출필곡 반필면을 하다더니 요즘내가하찮은 물고기에게문안을 잘드린다
연꽃이 이제 한물갔다
가지 오이가 요즘 반찬거리다 가지나 오이가 더위를 물리치니 조물주의 신비가 대단하다
ㅇㅇㅇㅇ
아침에 참깨 선풍기로 선별하고 밭에 가서 아내는 고추를 따고 나는 그하지도 않은 솔밭길을 다듬었다 점심시간에 남현재님이 보내준 도덕경 해설한푸린트르 몇장 읽었다 도덕경 끝부분은 우리가 이해할만한 이야기가 많다 그래도 해설이 없으면 원문만을 이해할수없다
퇴계선생은 한여름에도 방안에서 책을 으면 제자들이 너무덥지 않은가고 걱정을 하면 글을 읽으면 가슴이 시원해서 더위를 모른다고했다 시원한 저장고 안에서 책을 보면 炎帝염제 는 얼씬도 못한다
기한네가 김치를 조금가져왔다 우리는 메론과 오이로 답례를했다 귀농김씨도 꽈배기 두개를 주었는데 나중에 메론 몇개줘야겠다
밤에 회관에 나갔더니 요전 노래자랑때에 풍기인삼 처음 가삼으로 재배하던 내력을 연극으로 발표하던 이야기를 재미나게 이야기한다 어떤이는 대사를 잊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기뻣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 연극은 10월 인삼축제 때도 다시 발표한다고한다 평양예술단원도 5명이왔는데 품값을 백만원주기로 약속하고 데려왔단다 이런행사는 읍면 단위로 해야할것인데 농촌 작은 마을에서 공연을하는것은 큰 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