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15/토 흐림

강나루터 2020. 2. 15. 21:09






우규환네  빈집을  뜯었다

ㅇㅇㅇㅇ

나 홀로  빈집을 헐자니  고양이가 소머리를 만난듯난감하다  바둑을 두듯 이쪽을 헐다가  저쪽을 헐다가  연구에 연구를하여 헌집을 헐었다  때로는 지랫대를 이용하여 큰 재목을 옮기고 곡굉이 톱 낫을 이요하고 망치로 벽을 헐기도했다  단층짜리 초가집이니 여기저기에 손을 쓰니 일이자꾸ㅜ만 쉬워진다 힘들때는 장마철에 흙벽이 많이 무너 진다음에 할까도했지만 그래도 시작한다음에 끝을 보려고애를 썼더니 결국 집을 다 헐었다 벽이 무너지고 풍경이 달라질때는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이제여가 있는대로 재목들을 정리하면 된다  밭을 만들자면 스레트등을 많이 골라내야한다


혜린이가 집에 무사히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전에도 가화도 충주등 장거리 운전을 했으니 이번길은 자신이 많이 생겼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