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24/금 맑고 바람 약간
강나루터
2020. 4. 25. 06:30
상수도 공사 3일만에 동네 입구까지왔다
ㅇㅇㅇㅇ
자사자 말씀에 큰 재목에 흠이 있으면 그흠있는부위를 끊어내고 사용한다는 말이 있는데 배수관 끝이 파손 된것을 쇠톱으로 끊어내니 정상적인 배수관이 되었다
독이 구멍이 나서 못 쓰게 된것을 버리지 않고 나벼 두었다가 이번에 그물을 만들어서 양쪽 입구를 마아서 연못속에 넣었다 수달이 침범하면 고기가 피하기 위해서다 또한 물고기는 헤엄도 치지만 바위 틈이나 나무 뿌리속에서 휴식을 취하기도한다 그러니 독속에 들어가서 쉬기도하라는것이다
노자도덕경에 집을 지어 방을 만드는것은 그공간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는데 빈 독의 공간을 이용해서 물고기의 안식처를 만든것인데 과연 물고기가 그공간을 이용할지 의문이다
오늘 물고기가 이사온뒤로 처음 ㅅ료를 주었다 아침에도 본 고기들이 저녁때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으니 이상하다 모이를 준지 한 반시간이 지나서야 잉어 금붕어가 나타나서 식사를한다 고기가 꼬리를 치니 연못이 활기가 생긴다
그동안 상수도 공사 때문에 경운기가 밭에 못갔는데 내일이면 도로를 이용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