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30/목 흐림
강나루터
2020. 7. 31. 06:22
멀리 우리지 탑이 보인다
장마 철이라 앞시네에 물이 소리치며 많이 흐른다
ㅇㅇㅇㅇ
새벽에 천둥 번개치며 비가오더니 날이 밝자 비가 그쳤다 장마덕에 이정화 채근담도 읽고 설우스님 설법도 시청한다 설우스님의 공사상 이야기는 과거 실수에 사로잡혀 가슴알이하던 병을 고쳐준다 그리고 중생 모두가 부처였다 또는 내속에도 문수와 보현은 항상 작용하고있다는 말에 용기가 생긴다 선불교와 교학이 문자 표현은 달라도 같은내용이란 말도 마음을 시원하게해준다 해진다음에 음력 6월10일달이 밝은데 장마철에 보는 달은 더 반갑다 본성은 다 같은데 습기가 가려서 우매해졌다는 말이 구름속에 나타난 달과 같겠지
오후에 돌을 한바리 실어왔다 성주들에서 그사람은 오늘도 논에서 풀을 뽑고있다 서로 말은 하지않지만 흐린날에 함께 일하니 마음이 서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