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이야기

용호 비결

강나루터 2020. 8. 7. 06:29

용호비결

李相永 추천 0 조회 28 14.10.31 06: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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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용호비결 강의

한배검 대황조께서 남을 나처럼 사랑하며,

널리 인간을 사랑하고 도우라는

弘益人間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이 땅에 강림하신 이래

수 없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대황조께서 가르치시던 심법이 현재까지 전해온 것이

백두산족의 천부경과 삼일신고다.

천부경의 “사람의 본래 마음은 본래 태양처럼 광명하다” 本心本太陽昻明는

가르침과 삼일신고의

“자신의 본성에서 그 씨알을 구하라.

하느님이 너희 머릿골 속에 이미 내려와 계신다”

自性求子 降在爾腦

는 가르침은 백두산족 정신수련의 최고 요결이다.

하느님의 신성을 다른 곳에서 찾지말고, 자신의 내면에서 구하라는 것.

우리 머릿골에 내려와 계신 하느님 즉, 참 나를 다시 찾고,

그의 지혜와 자비의 힘을 얻는 법 세 가지를 제시한다.

마음을 고요히 하라-지감止感

숨을 고르게 쉬라-조식調息

오감을 절제하라-금촉禁觸

한배검께서 강조하신 참나를 되찾는 비결은 마음

을 다스리고, 호흡을 다스리고,

오감을 다스리라는 것 뿐.

몸, 기운, 마음을 함께 닦아서 인간으로서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

혜롭고 자비로운 경지에 이르는 것이 단학수련법이다.

백두산겨례의 단학수련법은 중국까지 퍼져 중국 도가사상의 근원이 되었다.

조선시대 북창 정렴의 용호비결은 백두산족 수렵법의 결실이다.

마음을 다스려서 정신을 각성하고, 호흡을 다스려서 기운을 씩씩하게하고, 오

감을 다스려서 정액을 충만하게 하자는 것을 누구나 쉽게 배우도록 설명한 것

이 용호비결이다.

호흡을 기본으로 정신을 각성하고, 정기를 충만하게 할 수 있다면 진정한 참

나를 되찾고 지혜 자비 힘을 고루 갖춘 성스러운 인격을 닦고 남을 사랑하는

홍익인간을 실천하는 백두산족의 후예가 될 수 있다.

용호비결은 수백년간 많은 도인 선인들이 검증한 닥월한 단학수련서다. 백두

산족 선도의 대종장인 봉우 권태훈의 봉우수단기에도 용호비결을 앞에 두고

호흡법을 강조했다.

<윤홍식의 용호비결 첫머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