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11/일 맑음
강나루터
2021. 4. 12. 06:48
ㅇㅇㅇ
아침 일찍 흙 한바리 백운로에 옮기고 마당 동쪽에 배수구를 정비했다 곡굉이로 바닥을 파서 실어 나르자니 시간이 많이간다 점심시간에 석회 비료 10포를 구향교 밭에 옮겨 놓고 두룹밭에가니 두룹순이 많이 자랐다 두룹순을 약간 잘라왔다 전에는 두룹을 팔기도했는데 요즘은 넝쿨이 많이 덮여 두룹 나무가 많이줄어 들었다
오후에 집텃밭에 망을 몇개 만들었다 아내가 밭구석구석을 호미로 다듬는다 일을해야 아픈것도 잊는다고한다 그동안 연골주사 맞고 약먹은것이 효험이 있는지 모르겠다
연못주변에도 정리할것이 많다
완 모 아버지가 잠간 다녀갔다 벼씨 물에 담아 놓고 한가한 모양이다
안정 김진석님이 새로 농사 짓게된 우리 논에서 짚을 한차 실어간다 생각밭에 덮으려고한단다
귀농 김씨네는 흙과 큰돌을 사오고 굴삭기로 마당 가장자리를 정리한다 원래 집지을 적에 정리했으면 되었는데 요즘 새로 집터를 고치자니 돈도들고 번거로울것이다 앞으로 거기에 사과나무를 심겠다니 마당도 넓어지고 수익도 생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