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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잔뜩 흐려 아침에 빗방울이 좀 떨어 지더니 그쳤다 마당에 쌓아두었던 참깨 짚을 싣고 밭에가서 버리고 참깨 밭 비닐을 벗겼다
며칠 사이에 들깨도 많이 영글어 일부를 베었다
밭에 오가면서 흙 두바리를 파다가 연못가에 부었다
시내 고모님 한테서 안부 전화가왔다 어른한테 조카가 먼저 안부를 물어야하는데 실례를 한것이다
밤에 한국과 중국 선사들의 중화 담론을 조금 읽었다 감산스님은 중용을 주자와 다르게 해석해서 흥미로웠다 기차는 치곡을 주자는 곡曲을 한쪽으로 치우친것으로 해석했는데 감산은 곡진으로 풀이 했다 감산의 견해가 맞다 신독도 주자는 남이 보지않고 듣지 않는데서도 삼가고 대중속에서도 자기 내면으로 실수를 하지않는다고 했는데 감산은 자기 내면에 양심을 속이지 않는다고 해석한다 은미 은隱미微도 내재하는 여래장이 드러난다라고 생각하는것 같다 하여간 주자일변도의 유교해석을 양며학등과 유식논으로 고찰하는것이 더 정확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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