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君德器[김군덕기]大司成金公湜之第三子也[대사성김공식지제삼자야]氣度倜儻不凡[기도척당불범]不事生產[불사생산]隱居麋鹿村[은거미록촌]兄弟相樂也[형제상락야]有詩曰可笑吟[유시왈가소음]人有示余者[인유시여자]余慕其爲人[여모기위인]爲之次韻[위지차운]欲使名聞于後世也[욕사명문우후세야]麋鹿村距吾卜居數里[미록촌거오복거수리]金之歿[김지몰]今若干年 [금약간년]栗谷 李珥[율곡 이이]김 덕기 군은 대사성 김식의 3째 아들이다.기개와 도량에 뜻과 기개가 있어 보통이 아니었고,가산 일구기를 일삼지 않았다.미록 마을에 은거하며 형과 아우 서로 즐거워하였다.가소음이란 시가 있어 사람들이 내게 보여주었다.나는 그 사람됨을 그리워하여 운을 차하게 되어 명성으로 하여금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미록촌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몇리 떨어져 있다.김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