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감상 1616

一年歌作者:唐寅 明

一年歌 作者:唐寅 明 姊妹計劃: 數據項 一年三百六十日,春夏秋冬各九十。 冬寒夏熱最歎當,寒則如刀熱如炙。 春三秋九號溫和,天氣溫和風雨多。 一年細算良辰少,況且歎逢美景何。 美景良辰淌遭遇,又有賞心並樂事。 不燒高燭照芳樽,也是虛生在人世。 古人有這達矣哉,勸人秉燭夜遊來。 春宵一刻千金價,我道千金買不回。

한시 감상 2024.04.18

宗鏡禪師(종경선사)의 題頌(제송)

金剛經五家解(금강경오가해) 宗鏡禪師(종경선사)의 題頌(제송) 靑山不墨千年屛(청산불묵천년병) 流水無弦萬古琴(유수무현만고금) 千江有水千江月(천강유수천강월) 萬里無雲萬里天(만리무운만리천) 청산은 먹으로 그리지 않은 천년의 병풍이요. 흐르는 물은 줄이없는 만년의 거문고 이어라. 천강의 물에 달이비치니 천개의 달이요. 만리 하늘에 구름걷히니 만리 하늘이어라.

한시 감상 2024.03.19

歸園田居

11. 19. 20:26 歸園田居, 其六(귀원전거, 기육): 자연으로 돌아와서의 삶, 6 種苗在東皐(종묘재동고): 동 쪽 못가에 씨앗을 심었더니 苗生滿阡陌(묘생만천맥): 싹이 자라 이랑에 가득하다. 雖有荷鋤倦(수유하서권): 호미 매고 김매기 진저리나기도 하지만 濁酒聊自適(탁주료자적): 탁주 힘 빌어 스스로 즐긴다네. 日暮巾柴車(일모건시거): 날이 저물어 나뭇짐 수레를 덮으니 路暗光已夕(노암광이석): 길은 어둑하여 이미 저녁이 되었구나. 歸人望煙火(귀인망연화): 불빛 따라 집으로 돌아오니 稚子候簷隙(치자후첨극): 어린 아들 처마 밑에서 기다리네. 問君亦何爲(문군역하위): 그대 묻노니, 무엇을 바라는가~?. 百年會有役(백년회유역): 세월이 가면 무엇인가 이루어지겠지... 但願桑麻成(단원상마성): 바램은 뽕과..

한시 감상 2024.03.01

설검순창(舌劍脣槍)

입술이 타고 혀가 마른다는 뜻으로, 몸과 마음이 몹시 괴롭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焦 : 탈 초 脣 : 입술 순 乾 : 마를 건 舌 : 혀 설 입술과 혀가 말을 정확히 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는 만큼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성어가 많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조심을 하라고 설저유부(舌底有斧), 혀 아래 도끼 들었다고 한다. 칼이나 창과 같이 사람을 해친다고 설검순창(舌劍脣槍)이라 했다. 입술과 혀를 헛되게 놀리면 도비순설(徒費脣舌), 아무 보람이 없으며, 입술을 움직이고 혀를 차는 요순고설(搖脣鼓舌)은 함부로 남을 비평하는 것이 된다. 어느 것이나 입을 함부로 놀리면 남을 해쳐 자기에게 득 될 것이 없다는 가르침이다. 이와 같은 뜻과는 달리 입술이 타고(焦脣) 혀가 마르는(乾舌) 일은 몸과 ..

한시 감상 2024.02.26

春風(춘풍) - 白居易(백거이)

[全唐詩(전당시)] 春風(춘풍) - 白居易(백거이) 春風(춘풍) 白居易(백거이) 春風先發苑中梅(춘풍선발원중매), 櫻杏桃梨次第開(앵행도리차제개)。 薺花榆莢深村裡(제화유협심촌리), 亦道春風為我來(역도춘풍위아래)。 春風/作者:白居易 全唐詩·卷450 /維基文庫,自由的圖書館 ------------------------------------ 봄바람에 정원 매화꽃 먼저 피고 앵두꽃, 살구꽃, 복사꽃, 배꽃이 차례로 핀다. ​ 냉이꽃, 느릅 싹 깊은 산골 마을에 피니, 또한 말하리라, 봄바람이 나를 위해 불어온다고. ------------------------------------- ○ 薺花(제화) : 냉이꽃 ○ 榆莢(유협) : 느릅나무 꼬투리. ○ 亦道(역도) : 또한 말하리라. 道는 말하다는 뜻. ---------..

한시 감상 2024.02.22

俗客不到處

露寺次韻 (감로사차운) 金富軾(김부식) ​ 俗客不到處 (속객부도처) 속세 사람들이 닿지 않는 곳이라 登臨意思淸 (등림의사청) 올라 보니 마음이 맑아지네. 山形秋更好 (산형추갱호) 가을이라 산 모습이 더욱 좋아라. 江色夜猶明 (강색야유명) 강 빛은 밤이 되니 도리어 밝아지네. 衆鳥高飛盡 (중조고비진) 새들은 높이 날아 사라져 가고 孤帆獨去輕 (고범독거경) 외로운 배 한 척 홀로 한들거리네. 自慙蝸角上 (자참와각상) 부끄럽게도 달팽이뿔 만한 좁은 세상에서 半世覓功名 (반세멱공명) 반평생을 공명 찾아 헤매었구나. [출처] 나의 애송 한시방 |작성자 들녘바람

한시 감상 2023.12.27

難得糊塗난득호도,

難得糊塗난득호도, 吃虧是福흘휴시복' 난득호도 難得糊塗 聰明難, 糊塗難 총명난, 호도난 由聰明轉入糊塗更難 유총명전입호도갱난 放一著, 退一步, 當下心安 방일저, 퇴일보, 당하심안 非圖後來福報也 비도후래복보야 총명하기는 어렵고, 어리석기도 어렵다. 총명한 사람이 어리석게 되기는 더욱 어렵다. 집착을 버리고 한걸음 물러서는 순간 마음이 편해지며, 뜻하지 않고 있노라면 후에 복으로써 보답이 올 것이다. 흘휴시복吃虧是福 滿者損之機 만자손지기 虧者盈之漸 휴자영지점 損於己卽盈於彼 손어기즉영어피 各得心情之半 각득심정지반 而得我心安卽平 이득아심안즉평 且安福卽在時矣 차안복즉재시의 "가득차면 덜어지게 되어 있고 비어 있으면 점점 차게 되어 있다. 내가 손해를 보면 다른 사람이 이익을 본다. 그러면 각각 심정의 절반씩을 얻는 ..

한시 감상 2023.12.23

흥기도덕가(興起道德歌)-(5)

흥기도덕가(興起道德歌)-(5) 량단필적(兩端筆跡)이 좋은 고로 당도칠보(唐道七寶) 그러하고, 금경대조(金鏡對照) 좋은 고로 락도안빈(樂道安貧) 일삼을제. 청려장지로선(靑藜杖之老仙)이며 랍월상봉수월부(臘月相逢水月夫)라, 간융칠덕(澗融七德)있었으니 조심(操心)하야 개화(開化)하소, 초루기풍(譙樓起風) 아는 때는 급(急)한 마음 바삐 찾아, 인연거영(因緣遽榮)하고보면 달도평등(達道平等)이아니냐, 천원지축삼천리(天圓地縮三千裏)에 서방백곡만창고(西方白穀滿倉庫)라, 금연종두래단호(今緣從頭來壇好)하면, 삼천세계차중간(三千世界此中看)을 춘화족족화풍련(春花簇簇和風連)이요, 록죽의의상기대(錄竹猗猗霜氣帶)를 탐화봉접련상래(耽花蜂蝶連相來)하니, 수흡정중도피안(水吸井中到彼岸)을 본이득종자천연(本以得宗自天然)하니, 식주능안자연진..

한시 감상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