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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수 맑음

ㅇㅇㅇ 서쪽 텃밭을 대충 갈았다 좁은 면적이라 거의 저속1단으로 가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지금 급선무가 감자 심는것인데 비료 까스 빼고 비 가 한차레맞추어서 비닐을 덮자니 날짜를 너무 넘겼다 가화만사성이라더니 아내가 일을 하지 않으니 모든일이 진행이 안된다 하기는 친구들은 농사 일을 잘 처리하는데 말이다 밤에 정다산의 공부 법을 시청했는데 그분은 모든 방면에 능통해서 현대생활도 충분히 잘해나갈것이다 종두법 연구는 처음 듣는이야기고 귀양살이중에도 왕실에 환자가 있으면 병을 고쳐주기도하였다 사대부도 직업을 가져야한다는것이 특징이다 선비가 학문에 정진하는것이 당연하다고해서 생업을 나 몰라라고하고 학문에 매진하는것은 잘못이다 농사일이 서툰 나로서는 많은것을 배우게 된다 이교수가 파밭에 잡초도 못 뽑아주면서 무슨..

나의 이야기 2024.04.18

一年歌作者:唐寅 明

一年歌 作者:唐寅 明 姊妹計劃: 數據項 一年三百六十日,春夏秋冬各九十。 冬寒夏熱最歎當,寒則如刀熱如炙。 春三秋九號溫和,天氣溫和風雨多。 一年細算良辰少,況且歎逢美景何。 美景良辰淌遭遇,又有賞心並樂事。 不燒高燭照芳樽,也是虛生在人世。 古人有這達矣哉,勸人秉燭夜遊來。 春宵一刻千金價,我道千金買不回。

한시 감상 2024.04.18

4/16화 맑음

ㅇㅇㅇ 아침에 서쪽 느티나무께로 산책을 가노라니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 길가 화단에 능숙한 솜씨로 김을 매주고 있다 동민은 물론 오가는 나그네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것이다동민이 울력으로 하는 일이 아니고 가까운 이웃 끼리 화단을 가꾸는것이다 정자 부근에는 윤덕이 부인이 늘 화단을 가꾸었는데 올해 부터는 팔다리가 아파서 활동을 못한다 생활이 여유가 있어서인지 시내 쪽에서도 장거리 산책군들이 자주 왕래한다 그들에게도 철따라 피는 꽃들이 향기를 나누어주고 건강을 선사하고 행복을 씨 뿌릴것이다 어제 비는 적게 와서 밭갈이 하기 좋다 얼룩이를 밭 귀살이에 매어두니 주객이 서로 바라보며 심심치 않다 어릴적에 버들 피리를 만들어 불던 기억도새록새록 지나간다 아내가 엉뚱한 소설 같은 이야기를하지만 세상모르고 골목길을 누비..

나의 이야기 2024.04.17

4/15월 오후 비

ㅇㅇㅇ 얼룩이를 서쪽 빨내터 앞 정자에 내다 매었다 길을 가면서 연신 소변을보고 때로는 대변도 본다 그만치 신진 대사가 되고 새로운 아침공기를호흡하니 정신도 드는지 길가를 열심히 살핀다 비가 올것 같아 텃밭을 가는데 산보나선 젊은이가 팔순노인이 밭을 가는것을보니 신기한지 가던길을 멈추고한참을 바라본다 경운기 운전을 해보았는지 밭갈이를 하면 힘을 많이 쓰게 된다고한다 좁고경사진 밭자락을 갈자니 기계가 넘어질까 걱정이 되는데 후진을해가며 여러번 갈아 넘긴다음 삽으로 흙을길쪽으로 내리 밀었더니 비교적 안전하게 되었다 아침먹고 도 비가 오기시작하느데도 밭경작을 강행군하였다 나중에는 비옷을 입고 예정한 만치 갈아 엎었다 몇경운기 흙을 실어내면 주차장이 얼추 될것 같다 마을 리장은 지난해 수해지역을 보수할 준비를 ..

나의 이야기 2024.04.16

4/14 일 맑음

ㅇㅇㅇ 아내가 오랜만에 들마루 창고에 대청소를 한다 거실에 하염 없이 누어 있는것보다 낫다 얼룩이도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 주었더니 낮잠만 자는것 보다 한심하지 않다 일터에 옮겨 놓으면 내가 일하는것을 유심히 바라 본다 고개만 들고 앉아 있어도 답답지를 않다 옛날 추운 지방에서 양떼를 몰고 다니던 추억은 잊은지가 오래일것이다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가 자꾸만 관찰하다 보면 내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날지도 모른다 등두들 자연샘에가서 술병에 물을 담아 왔다 오늘은 인삼 축제장 근처에 산다는 아주머니도 생수를 뜨로왔다 그녀는 허리를 다쳤다면서 자가용을 타고왔다 완모 애비가 오랜 만에 다녀 갔다 저녁 때 정수네 집앞 텃밭을 조금 갈았다 시작이 반이라고 좁고 굳은 땅을 가는 방법을 체험하는것만으로 도 큰일이다

나의 이야기 2024.04.15

4/13토 맑고 더움

우리 밭 진입로에 배꽃이 잘 피었다 ㅇㅇㅇ 아침에 밭 저장고에 물건 찾으러 갔다가 기한네 집에 잠시 들렸다 기한이 엄마가 심은 상추등이 파랗게 입종이 잘되었다 그리고 현관에 지붕을 그녀의 사위가 혼자 잘 씌워놓고 마루에 낡은 판자를 기한이와 사위가 갈아 끼웠다 청명 한식에 산소에 사초를 하기 위해 기한이가 다녀 갔다 남들은 모두 평화롭게 사는것같다 이교수 한테 들렸더니 어제 남여사를 만났는데 올해하는사업은 한식 보존과 농작물 재배 하는것인데 이사업을 허락 받기 위해 안동 지방과 경쟁이심했다고한다 여성으로 대단 한일을 추진하는것이다 봉사 인원은 지난해 봉사하던 그 인원이라고한다 감자 골에 비닐을 덮고 오후에는 연못 곁에 밭을 갈았다 깊이 갈려서 서 좋다 경운기도 시동이 걸려서 일이 잘 진행되어 다행이다

나의 이야기 2024.04.14

4/12금 맑음

ㅇㅇㅇ 이교수 별장에 들렸더니 희소식이있다 남여사가 정부에서 2억 원을 지원 을 받아 빈집 개량사업을 하게 되었단다 지난해에는 황씨 종가를 고쳐주었는데 일꾼은 퇴직 공무원들의 자원봉사로하고 자재를 새로 보충하여 헌집을 수리하는데 남여사의 재력 보조도 많았다고한다 농촌의 빈집을 보수하여 도회인의 귀농 귀촌을 계획하는데 정부의 보조가 당연하다 그리고 퇴직 공무원은 바둑을 두며 소일을 하는수가많은데 건설현장에 서 봉사활동을 하므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것이다 올해사업을 위하여 오늘 모임을 갖는다고한다 이교수등 지난해 활동하던 봉사자들이 다시 모임을 갖고 사업추진을 위해 토론도 할것이다 개 사료가 20키로 한포대가 택배로 왔다 원래 개주인 손씨가 보냈을것이다 오래 기른던 애완견이 도살되는것이 싫어서 나에게 사육을..

나의 이야기 2024.04.13

부지 노지 장지(不知老之將至

부지 노지 장지(不知老之將至) 조진래 기자 2023-08-04 08:31:20 최근 질병관리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들 가운데 주관적인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나타났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가장 행복한 인생’은 어떤 삶일까. 공자는 ‘자신이 늙는 것도 모르고 사는 인생이 최고의 인생’이라고 했다. 중국 초나라 귀족인 섭공이 공자의 제자인 자로에게 “공자는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자로는 스승을 어떻게 한 마디로 설명해야 할 지 몰라 우물쭈물하다 제대로 답을 주지 못했다. 공자가 나중에 자로로부터 이 얘기를 듣고는 “너는 어찌 내가 한번 몰입하면 밥 먹은 것도 잊고, 한번 즐거움에 빠지면 근심도 잊고, 늙음이 장차 이른다는 것도 모르며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경전 이야기 2024.04.12

4/11목 맑음

ㅇㅇㅇ 선거는 지나갔으니 이교수에게 가서 투표 결과가 어떤가 물어 보았더니 야대여소이고 동서의 고질적인 이질 현상도 고쳐지지 않았다고한다 정치는 정치인에게 맡끼고 우리서민은 생업에 충실할뿐이다 아내가 아파서인지 요즘은 농사 일이 잘 되지 않는다 텃밭 조그만한것 가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효수네는 외국인 두명이 과수원일을 하는데 태국인이란다 겉모습은 한국인과 별로 다른것같지 않다 태국은 불교국가이니 우리 문화와 공통점이 있을것 같다 아내는 으부증이 심해 지는데 약으로도 될것 같지않다 밤에 역사 스페셜에서 허균에 대한 이야기를 시청했다 천재적 소질로 시대를 앞서가는 생활하다가 이단과역적이란 누명으로 사형을 당했다 그래도 홍길동전 등 창작과 저술로 세상을 많이 교화한 분이다 이번에 특이한 이야기로는 우리 한..

나의 이야기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