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골 에 맥문동을 캐러 갔다가 맥뭄동이잘보이지 않아 두릅 을약간 따 왔다 두릅나무도 돌보지 않아 넝쿨이 많이 덮여 죽는게 많다 두릅을 밭에 옮겨 심어야겠다 집 서쪽 텃밭을 조금 갈면서 도랑를 내었다 친구가 말하는대로 집주변에 미화 작업을 하는것이다 집서쪽 주목은 설자리가 아니지만 참새들이 많이 모여서 정겹다 밤이면 그나무에 옹기종기 모여서 잠을 잔다 조숙지변수가 생각 난다 마당 앞으로 돌려놓은 봇도랑에 물이 고여서 흐른다 봇도랑을 모두 암거를 만들면 좀 삭막하다 물이 흐르는것을 보아야 마음이 시원하다 달빛과 별빛이 찾아오면 더욱 신나는 경관 일것이다 폭포는 만들기 힘이 들고 작은 봇 도랑에서 물노래를 듣는것도 흥취다 우리집도수류화개실이 되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