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늘도 글씨를 썼다
ㅇㅇㅇ
ㅇ오전에 송 지영 님의 초서 평풍을 해서로 고쳐쓰고 번역 까지 써서 치과 다녀 오다가 지해님께 드렸다 아마 그동안 궁금하던것을 한꺼풀 벗겨 낼것이다
오후에 치과에 가서 이빨 두개를 뽑았다 모혼울 했는데도 여느때보다 더 아픈거같다 의사가 뽑은 이빨을 보여주어서 사진 까지 찍었다 그동안 나와 함께 애환을 겪었던 물건이니 심정이 착잡하다
불교에서는 이몸은 지화수풍이 모인것으로서 진정한 내가 아니라고한다 정말 윤회를 벗어닌다면 이육신은 일생동안 입고 다닌 옷한벌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치과에서 내 차례를 긷다리는 동안 원상문을 암기해서 써 보았다 직접 써보니 숨어 있던 구절이 되살아 나는것이 좋았는데 집에와서 원문과 비교해보니 빠진 끌자와 틀리게 쓴 글자가 많다 그래도 원상 문을 안다고 생각하것이 우습다 진짜로 사경을 많이해야 ㅕㅇ전을 아는게 되고 여누도 많이해야 겨언의 세계를 알게 되리란 생각이 든다
처조카 인덕이가 사망했다는 연락이 왔다 올해는 내주위에서 초상이 많이 난다
밤에는 유튜브에서 어떤 스님이 불교의 주변에 대해서 설법을 했다 우리는 어쩌면 중국 불교를 믿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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