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벗님 반갑습니다. 올해의 대학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 이 사자성어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는 한 지방 군인이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빨고 서로 해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쥐는 곡식을 훔쳐먹는 ‘도둑’에 비유하며 고양이는 쥐를 잡는 동물이라
둘은 함께 살 수 없는 관계지만 그 둘이 함께 있다는 것은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 패거리(한통속)가 됐다’라는 뜻이라면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입법·사법·행정의 삼권분립이
묘서동처 격이라면, 한 마디로 막 나가는 이판사판의 나라”라며 “기본적으로 케이크를
자르는 사람은 케이크에 취해선 안 된다며 케이크도 자르고 취하기도 하는 꼴이라네요.♥昔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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