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4화 저녁때 비뿌림

강나루터 2023. 4. 5. 03:50

ㅇㅇㅇ

감자씨  싹 틔운것을 심었다 싹이 연하게 움트니 심기가 조심 스럽다  감자 씨가 좀 남아서  마저 심으려고 정수네 집앞  텃밭을 갈았는 데 2단 3단 기어가 들어가지않아서   윤활유가 없어서 그런가 하고 기어에   오일을 넣어도 되지않는다 정지 상태에선 기어가 들어가니 불레이크 제어 장치를 조절해보고  경운기 센터에 가보아야 겠다 

혹 비가 많이  올가 걱정이되어서 어두운다음  외등을 밝히고 새로낸 봇도랑에  흙을  파내었다  그동안 잃었던  낫을 찾았다  원자 엄마는  자기네 일을 하다가  낫을 잃었으니  농협에가서 조선낫을  사 줄려고 했단다  누구에게나 착한 마음이  있어서 살만하다  농사 일이 힘들지만  참새 까치 소리 들으면서 비단잉어  노는것을 보니 즐거운 시간도 있다  어魚유游 일日천千里 불不息 자自 락樂이라  ㅡㅡ물고기는  하루 에 천리를 노닐어도 쉬지도 않고 스스로  즐거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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