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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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수고개 너머에 다녀왔다 하늘엔 구름이 많이 덮이고 동남쪽 스카이 라인에 붉은 노을이 보이고 큰산에는 눈발이 희끗희끗하고 산골짜기엔 안개가 조금 피어 오른다 그동안 비가 자주 내려 길이 젖었지만 이또한 자연의 모습이고 하늘 과 땅의 진면목이다 이런 가운데 나무들과 풀들은 새봄을 준비하고 있으니 날씨가 꼭 맑기만 바랄것은 아니다
백1리 도로 공사장엔 굴삭기도 철수하고 새봄이 되어서야 도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고 한다 차량 통행은 불편한대로 가능하니 대기 만성을 하여도 될것이다
조반 후에는 배수관 뽑아 낸 자리를 메워서 평탄작업을하였다 오후에는 집 진입로에 파석 조각을 깔았다 보도 블럭을 까는것이 원칙이겠지만 서판을 정리하는겸 길에다 까는 것이다 그러고 나니 네모 반듯한 석판들도 대문쪽으로 옮기고 싶다 무거운 돌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각목을 철길처럼 나란히 깔고 지렛대를 이용하면 운반이 가능할것 같다
완모 아버지는 허리 치료를 하려고 대구 아들네 집에 간지가 며칠 되었는데 아직 돌아 오지않은것 같다 그의 부인이 동회관에 나오지 않는다고한다 환자를 도우려고 함께 간모양이다 건강한 몸으로 노동을 하는것도 행복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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