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안군 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를 승용차로 드라이버하다

전라남도 신안군에는 섬이 많지만 그 섬들을 연결하는 다리가 일찍부터 만들어져 차를 가지고 드라이버 하면 색다른 맛이 날것이라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여름 휴가철의 피크를 피해 8월 중순에 전남 태안사를 거쳐 목포에서 1박을 하고 그 섬들의 중심인 안좌도 가는 뱃길에 올랐다. 아침 7시 출발하는 안좌도 읍동가는 배는 이미 차가 넘쳐 20분 뒤의  안좌 복호가는 배에 겨우 차를 실었다.

 

안좌도는 목포로부터 22.9㎞의 지점에 있다. 신안군 14개 읍면의 중앙에 위치한 도서면으로, 김환기 화가의 고향으로 유명한 안좌도는 안창도의 "안"과 기좌도의 "좌"를 합하여 안좌도라 칭하였으며 유인도 10개, 무인도 53개로 형성되었고 해안선은 91.4㎞에 이르고 있다. 높은 산이 많고 넓은 평야는 없으나 간석지를 막아 염전과 해태양식 등의 어업소득으로 주민소득은 높은 편이며, 안좌도와 팔금도는 오래전 부터 연도교(신안 제 1교)로 연결되어 같은 생활권이 된 지 이미 오래이고 근래에 암태도와 자은도를 연결하여 4개의 섬을 한꺼번에 차로 드라이버 할 수 있는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안좌 복호 선착장에 고향 사랑의

 

 

 

          표시와 시가 있다

 

 

 

                              섬이지만 관개시설이 잘되어 있고 농산물이 풍부하다

 

안좌도의 특산물로는 김이 유명하며 신안군을 제외한 다른 지역처럼 부유식 방법이 아니고 지주를 세워 양식하는 방법인데, 간만의 차로 물이 들고 날 때 햇볕을 쬐므로 약을 할 필요가 없어 공해가 없고 맛이 좋다. 흔히, 파란 파래가 없는 검정색이 짙은 김을 육지에서는 상품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안좌의 김을 비롯한 신안군의 김들은 약을 하지 않아 약간의 파래가 섞여 있으며 이 김들이 가장 맛있고 무공해 김이다. 안좌의 또다른 특산물로는 크고 작은 규모의 양식장에서 길러내는 대하(큰 새우)가 있다. 그리고 땅이 넓어 깨, 고추, 콩, 양파 등 다양한 농산품을 생산한다.

 

 

 

        넓은  콩밭위에 구름이 자유롭다

 

 

                                                                   

                                                                                            참깨 수확이 한창이다

 

 

 

 

                                빛깔이 너무 좋은 안좌도 고추 -공기가 맑아서 그런가

 

 

        안좌 읍동에

 

 

                화가 김환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리!' 안좌가 낳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선생의 작품 명제이다. 수화선생은 1934년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며 추상미술 운동에 참여하였고, 1936년 귀국하여 3∼4년 동안 고향에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1946∼1949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 때 신사실파(新寫實派)를 조직하여 새로운 창작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선생은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한 한국적특성과 현대성을 겸비한 그림을 구상과 추상을 통해서 실현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양 화가로서 한국 추상화의 개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 화단의 거목이었고 한국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현재, 안좌도 읍동리에는 1910년 백두산에서 자란 나무를 이 곳까지 운반하여 건축한 북방식 "ㄱ"자형으로 만든 기와집인 생가(도지정 지방 기념물 제146호)가 잘 보전되어 있어 찾아오는 미술학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환기의 작품을 주변 집의 담벽에 그려 놓았다

 

 

 

 

 

 

 

 

 

 

                        천사의 다리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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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을 연결하는  천사의 다리를 걸어보면

 

 

 

  세번째 섬을 연결하는 다리

 

 

 

 

    정말 천사와 같은 아름다운 섬과 다리

 

 

 

 

  안좌도에서 팔금도로 넘는 다리

 

 

 

  무엇을 하려고 거품을 낼까?  아마 소금

 

 

 

 

       팔금도 해안에서

 

 

  팔금도에서

 

 

 

 팔금도 해변의 뻘밭은 작은 구멍이-  생명의 굴

 

 

 

 

 " 하늘에 흐르는 구름이 내 맘이라면"

 

 

 

 " 두둥실 날아서 다녀나 오리라만은 "

 

 

  이어서 암태도를 -                   암태도 다리 밑에서 낚시를 ?

 

 

 

 

   -유명한 백길해수욕장에서-

 

 

 

       - 모래사장 뒷편으로 소나무 숲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

 

 

 

 

  -사람의 발자국이 아니고 게들의 흔적들이 무뉘를 만들었다 -

 

 

          - 수영을 하고 들어오는 어른들과 아이들 -

 

 

    - 자은도를 가는 다리 -

 

 

 

 

                                           -역사와 자연관광의 섬 자은도 -

 

 

 

 

                                                          - 자은교 밑의 어촌 풍경 -

 

 

 

 

 

 

         - 자은도의 둔장 해수욕장으로 -

 

 

 

 

 

 

 

 

                    -  한적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 -

 

 

 

 

                                       -  해수욕장 뒷편 휴식처 -

 

 

 

 

 

 

 

 

 

 

 

 

 

 

 

 

 

 

 

 

 

 

 

 

 

 

 

 

 

 

 

출처 : k-hite

글쓴이 : 菊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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