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11

金君德器[김군덕기]

金君德器[김군덕기]大司成金公湜之第三子也[대사성김공식지제삼자야]氣度倜儻不凡[기도척당불범]不事生產[불사생산]隱居麋鹿村[은거미록촌]兄弟相樂也[형제상락야]有詩曰可笑吟[유시왈가소음]人有示余者[인유시여자]余慕其爲人[여모기위인]爲之次韻[위지차운]欲使名聞于後世也[욕사명문우후세야]麋鹿村距吾卜居數里[미록촌거오복거수리]金之歿[김지몰]今若干年 [금약간년]栗谷 李珥[율곡 이이]김 덕기 군은 대사성 김식의 3째 아들이다.기개와 도량에 뜻과 기개가 있어 보통이 아니었고,가산 일구기를 일삼지 않았다.미록 마을에 은거하며 형과 아우 서로 즐거워하였다.가소음이란 시가 있어 사람들이 내게 보여주었다.나는 그 사람됨을 그리워하여 운을 차하게 되어 명성으로 하여금 후세에 전하고자 한다.미록촌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몇리 떨어져 있다.김군이 ..

한시 감상 2025.03.27

상추의 효능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추잎을 꺾을 때 나오는 흰 즙에 진정작용을 하는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 예민한 신경을 누그러뜨리기도 해 오랫동안 상추를 먹으면 두통이나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추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많이 먹을 경우 졸음과 나른함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상추는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가슴에 막혔던 기를 통하게 하는 야채다. 또한 치아를 희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실제로 술을 많이 마셔 머리가 아프고 속이 더부룩한 날 상추즙을 마시거나 다른 야채와 함께 주스를 만들어 마..

자유게시판 2025.03.22

어성초의 효능

어성초의 놀라운 특성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연구실 권두한 박사팀은 최근 감기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천연신물질을 발견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권 박사팀은 국내외 각종 자생식물들로부터 얻은 추출물을 연구, 분석한 결과 어성초 등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물질이 감기바이러스의 세포내 증식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사실상 그동안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감기바이러스는 원인규명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았다. 감기의 병원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는 수백여종에 이른다고 한다. 변종과 아종이 수없이 많기 생성되기 때문이다.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은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어성초 등 ..

자유게시판 2025.03.21

암주서(雲臥菴主書) 1.

암주서(雲臥菴主書) 1.   11월 7일, 풍성(豊城) 곡강현(曲江縣) 감산사(感山寺) 운와암주(雲臥菴主) 효영(曉瑩)은 경산(徑山) 둔암 무언(遯菴無言)수좌에게 글월 올립니다. 얼마 전 상람사(上藍寺)에서 인편에 보내주신 편지를 받고서야 형의 진정한 마음을 알았습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크게 위안되니 울화 치민 가슴이 맑은 바람에 씻기우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서로가 멀리 떨어져 있노라니, 적당한 인편이 없어 조금이나마 소식을 알릴 길이 없었던 점이 매우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당대(唐代) 고황(顧况)이라는 시인은, "한번 헤어진 지 어느덧 이십년, 사람은 몇차례나 이별을 겪어야 하나"하였답니다. 형과 헤어진 세월을 손꼽아 헤어보니 고황이 개탄했던 햇수보다도 무려 7년이나 더 지났습니다. 이 어찌 견..

종교 이야기 2025.03.21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심층밀교는 법경 정사(밀교연구소 소장/법천사 주교)가 글을 연재합니다.(문의 khbbud@chongji.or.kr ☎010-5419-0378)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작성자 관리자 14-01-27 09:30 조회19,537회이전글다음글목록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은허공처럼 무한한 자비를 지닌 보살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은‘허공처럼 무한한 자비를 지니고 있는 보살’이다. 중생들의 서원을 들어주며 특히 지혜와 복덕을 한량없이 베푸는 보살이다. 그래서 손에 많은 보물들을 지니고 있다. 오른 손은 보배 칼을 지니고 있고, 왼 손은 복덕을 뜻하는 연꽃과 여의주를 지니고 있다. 대개 보배 칼의 지물(持物)은 지혜를 상징하고, 연꽃과 여의주의 지물(持物)은 성취를 나타낸다. 머리에는 오지(五智)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

종교 이야기 2025.03.17

7. 兎罝(토저)-토끼그물-

7. 兎罝(토저)-토끼그물- 《토저(兔罝)》는 무사를 칭송하는 시가다. 서주와 춘추 시대는 무사 계급 이상의 귀족 출신 갑사(甲士)만이 갑옷을 착용하고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인 승(乘)에 올라 창과 방패를 들고 사직(社稷)을 호위하는 자격을 갖췄다. 당시 무사들은 군사를 전투에 투입할 때 주력이 되고 기타 국인들은 도병(徒兵)이 되어 도보로 승(乘)의 뒤를 따르면서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래서 갑사만이 ‘규규무부(赳赳武夫) 즉 씩씩하고 용맹한 무사’라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서주와 춘추전국시대에 남방문학을 대표했던 초나라에서는 토(兎)를 호랑이를 뜻하는 오토(於菟)라고 했으며 그것을 근거로 토끼가 아니라 호랑이를 잡는 그물이라고 했다. 초성왕을 도와 초나라를 남방의 강국으로 ..

경전 이야기 2025.03.14

8-3. 象辭(상사)

18-3. 象辭(상사)象曰 山下有風이 蠱-니 象曰(상왈) 산 아래 바람이 있는 것이 蠱(고)니君子-以하야 振民하며 育德하나니라군자가 이것을 본받아서 백성을 떨치어 德(덕)을 기르는 것이라【한자보기】① 振 ‘떨칠 진’, 진동하다② 育 ‘기를 육’산 밑에서 바람이 불어와 나뭇가지가 꺾이고, 산 아래의 먼지를 불어 올리는 것이 蠱卦(고괘)의 象(상)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규율이 문란해지고, 새로운 紀綱(기강)을 세워야 할 세상이 된 것이다. 君子(군자)는 이 象(상)을 보고, 이것을 본받아, 국민을 격려하여 떨치고 일어나도록 하며, 도덕을 기르도록 한다. 여기 나온 振民(진민)은 大學(대학)에서 나오는 新民(신민)에 해당되고, 育德(육덕)은 明明德(명명덕)에 해당한다고 보고, 育德(육덕)을 자기 도덕을 수양하..

경전 이야기 2025.03.14

십종무익송(十種無益頌) / 청매(靑梅)선사

스크랩함[스크랩] [청매(靑梅)선사] 십종무익송(十種無益頌)쪽빛마루 2014. 5. 20. 07:58십종무익송(十種無益頌) / 청매(靑梅)선사1.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보지 않으면 경전을 읽어도 이익이 없다.  心不返照  看經無益   심불반조  간경무익2.성품이 공함을 사무쳐 알지 못하면 좌선을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不達性空  坐禪無益   부달성공  좌선무익3.정법을 믿지 아니하면 고행을 하더라도 이익이 없다.  不信正法  苦行無益   불신정법  고행무익 4.아만을 꺾지 못하면 불법을 배워도 이익이 없다.  不折我慢  學法無益   부절아만  학법무익5.다른 사람들의 스승 노릇할 덕이 없으면 대중들을 거느려도 이익이 없다.  欠人師德  濟衆無益   흠인사덕  제중무익6.안으로 실다운 덕이 없으면 밖으로 ..

경전 이야기 2025.03.08

순치 황제 출가시

天下叢林飯似山(천하총림반사산)       곳곳이 총림이요, 쌓인 것이 밥이거늘鉢盂到處任君餐(발우도처임군찬)    대장부 어디 간들 밥 세 그릇 걱정하랴.黃金白璧非爲貴(황금백벽비위귀)            황금과 백옥만이 귀한 줄 알지 마소惟有袈裟被最難(유유가사피최난)    가사 옷 얻어 입기 무엇보다 어려워라.朕乃大地山河主(짐내대지산하주)        내 비록 산하대지의 주인이련만憂國憂民事轉煩(우국우민사전번)     나라와 백성 걱정 마음 더욱 시끄러워百年三萬六千日(백년삼만육천일)           백 년, 삼만육천 날이不及僧家半日閒(불급승가반일한)     승가에 반나절 한가함에 못 미치네.悔恨當初一念差(회한당초일념차)      당초에 부질없는 한 생각으로黃袍換却紫袈裟(황포환각자가사)       가사 장삼..

경전 이야기 2025.03.07

) 3. 권이(卷耳)

(周南) 3. 권이(卷耳)허접떼기 2022. 7. 13. 23:58도꼬마리 열매/두산피아采采卷耳 不盈頃筐 채채권이 불영경광嗟我懷人 寘彼周行 차아회인 치피주행 陟彼崔嵬 我馬虺隤 척피최외 아마회퇴我姑酌彼金罍 아고작피금뢰維以不永懷 회이불영회 陟彼高岡 我馬玄黃 척피고강 아마현황我姑酌彼兕觥 아고작피시굉維以不永傷 회이불영상 陟彼砠矣 我馬瘏矣 척피저의 아마도의我僕痡矣 云何吁矣 아복부의 운하우의 무성한 도꼬마리를 삼태기에 채우지 못하고나는 님이 그리워 저 한 길에 내팽겨쳤네 높은 흙산에 오르니 내 말이 병들어 지쳐내 잠시 저 청동술독을 따라 마시네오랫동안 그리워 하지 않으려 높은 언덕에 오르니 내 말이 병들어 힘들어내 잠시 저 외뿔 술잔을 따라 마시네오랫동안 슬퍼하지 않으려 저 돌산에 오르니 내 말이 지쳐 앓고내 종도..

경전 이야기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