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스크랩] 보길도의 세연정 洗然亭으로 ~

강나루터 2018. 8. 20. 07:05

 

 화흥포항

 

완도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화흥포항에서

차까지 배에 싣고 노화도의 동천항으로 향했다.

보길도로 가기 위해서 ~

 

노화도에서 보길도로 가는 길은

육로로 보길대교를 건너면 되고~

 

 노화도로 향하는 뱃머리 모습

 

 반대편에서 오는 여객선 모습

 

 

 어선

 

 가두리 양식장 모습

 

 

 섬 주변의 양식장들 모습

 

 

 

 서대 西臺 모습

 

세연정에 도착해 제일 먼저 만난 모습이다.

 

 

 세연정 洗然亭

 

세연 洗然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곳이란 뜻으로

 

1637년 고산이 보길도에 들어와

부용동을 발견했을 때 지은 정자라고 한다.

 

회수담 回水潭

 

세연정 동쪽 축단 밑에

계담에서 인공연못으로 흘러드는 터널식 수입구 水入口가 있다.

 

계담쪽에서 물이 들어가는 수구 水口는 다섯구멍이며

인공 연못쪽에서 나오는 수구는 세구멍이라고 한다.

 

이를 五入三出이라고 하는데

물막이 석축에 다섯곳의 흡입구를 만들어 흐르는 물을 받아 들이되

배출하는 구멍은 세곳만  만들어

들어오고 나가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독특한 구조라고 한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가

어부사시가를 창작하고 읊었던 곳이라고 ~

 

 

세연정과 연못 모습

 

 

 

 

세연정에서 ~

 

사투암 射投岩

 

사투암은 옥소대를 향하여 활을 쏘는데

발밭침 역활을 하였다고 전해지는 바위로

연못쪽이 들려져 있는 모습이다.

 

들려진 부분에 발을 딛고

옥소대쪽 과녁을 향하여 활을 쏘았다고 ~

 

 

사투암 모습

 

혹약암 惑躍岩

 

이 바위는 혹약재연 惑躍在淵이란 말에서 따온 것으로

뛸 듯 하면서 아직 뛰지 않고 못에 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혹약암은 마치 힘차게 뛰어갈 것 같은

큰 황소의 모습을 닮은 바위라는 의미라고~

 

 

 

세연지 계담 溪潭에는 칠암 七岩이라고 하는

일곱개의 바위가 유명하다고~

 

 

 

 

 

 

어느 곳에서 바라봐도 아름다운 세연정과 연못 모습

 

세연정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정원 양식으로

중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자연에 순응하고 변화를 최소화하는

우리나라 정원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판석보 板石洑

 

우리나라 조원 유적 중 유일한 석조보 石造湺로

굴뚝다리라 부르며

세연지의 저수를 위해 만들었으며

 

건조할 때는 돌다리가 되고 우기에는 폭포가 되어

일정한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보 洑의 구조는 양쪽에 판석을 견고하게 세우고

그 안에 강회를 채워서 물이 새지 않게 한 다음

그 위에 판석으로 뚜껑돌을 덮었다고 ~

 

 

 

 

 

세연지의 작은 꽃들

 

2010-8-5

출처 :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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