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너머 들판에 배수구 공사
봉화 댁네 고추모가 많이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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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휴휴 정사 쪽으로 산보를 가서 어제하던 배수구공사한것을 구경했는데 바닥 세면을 하고 철근을 엮어 놓았다 큰논에 무리 고여서 못에 와 보니 수멍으로 물이 조금식 샌다 이왕 수문을 새로 막아야하는데 물을 논으로 더 뽑은다음에 탑서쪽에 돌을 몇개 놓고 각목을 네개 걸처 놓으니 지중탑으로 건너다니는 다리가 된다 나중에 이다리를 안전하게 고쳐놓아야한다
회관뒤 못자리 논 마자 갈고 정수네 집앞 텃밭을 갈고 시내에 가서 경유 40리터 사오고 연못 주위 둑을 어둡도록 갈았다 밤하늘을 구름이
덮어 달은 잘 보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