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면에 소재한 초원의집(돌탑 정원)을 찾았습니다.
초원의 집을 들리는 이들이 인증샷을 찍는 대한민국을 형상화한 조형물입니다.
초원의 집은 개인이 돌로 탑 등을 쌓은 곳으로서,
돌탑 보수 등을 위하여 이 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이 곳에 설치된 자판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입장료를 대신합니다.
문을 들어서면 집 안에 빼곡하게 돌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종교에 관계없이 불교 등 여러 유형들이 있기도 합니다.
돌만이 아니라 정원처럼 나무도 가꾸어 놓았습니다.
작은 방이 있는 곳인데 문이 잠겨 있습니다.
이곳의 일정한 크기의 돌들은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안에는 성모상도 있습니다.
여기는 부처님도 있습니다.
빼곡하게 들어찬 조형물들로 인해 넓은 정원의 한가로움은 없지만
이를 만든 분의 섬세한 감성은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