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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앞개울에서만 보던 중태가 연못에 노는것을 보았다 중태는 버들치라고하는데 우리고장에서 흔히 보는 민물고기다 중태가 크기는 몇종류되는데 연못 입구봇물에서 여럿이서 짝을 지어서 논다 연못에도 사료를 뿌려 주니 고기들이 사료를 먹느라 물에다가 동심원을 그린다 눈 밝은 이라면 고기노는것도 잘보일것이다 연못에물도 많이 채워놓으니 물도 맑아 지는중이다 오래간만에 중태를 만나니 친구를 만난듯 반갑다
연못입구에 설치한 배수관이 많이 들어나고 뜰앞에 흙을 채우니 정원이 훨씬 넓어보이고 안정감이든다서경 홍범편에서는 탕탕평평이라는 귀절이 있다 왕의 가는 길은넓고 평평하여 치우침이없다는 뜻이다 이말을줄여서 탕평책이라고도 쓴다 영조가 즐겨 쓰던 탕평책있는데 나의 정원도 문자 그대로 탕탕 평평평하다
아내는 차남이 외국에서 사온 꿀을 먹었더니 소화가 되지않고 배설이 된다고한다 그럴리가 없는데 뱃속에 이물질이 나오면 좋겠다 오늘은 오랍뜰에 나오지도 않고 잠을 많이잔다
쉬는 시간에 문광 스님의 금강경의 핵심을 시청했는데 사자상을 현장스님 번역과 오가해 등을 열거하면서 설명을 하는데 내가 생각하던바와 전혀 다르다 공이란 말이 없이 공을 말했다는데 공을 유불선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기도한다 무아는 여러 강물이 바다에 들어가면 하나의 바닷물이 되듯 지공 무산한것일수도 있다 무아인데 무엇이 윤회 하는가하면 업식이 남아서 윤회를 한다고한다 대아 진아도 이야기하고 진공 묘유도 이야기하는데 우리네 중생으로선 꿈같은 이야기다
율곡은 중생에게 본성이 드러난 현상을 장마철에 먹구름 사이에 푸른 하늘이 잠시 보이는것에 비유했다 누구에게나 본성이 있고 본래 명덕이 있는것을 재발견한다는 명명덕 이야기는 어리석은사람에게도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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