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夜吟(산사야음)
-산속 절에서 밤에 읊다
정철(鄭澈, 1536-1593)/조선
蕭蕭落木聲(소소락목성) 우수수 낙엽지는 소리를
錯認爲疎雨(착인위소우) 성긴 빗소리로 잘못 알아
呼僧出門看(호승출문간) 스님을 불러 문밖에 나가보라 했더니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개울 남쪽 나무에 달만 걸려 있다 하네 (번역 한상철)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유 일권경 (0) | 2021.08.31 |
---|---|
古意(고의) -옛 뜻 休靜(휴정) 西山大師(서산대사)/조선風定花猶落(풍정화유락) 바람은 자건만 꽃은 오히려 떨어지고鳥鳴山更幽(조명산갱유) 새가 우니 산은 더욱 그윽하네天共白雲曉(천공.. (0) | 2021.08.21 |
한국 작가 한시 (0) | 2021.08.10 |
무제시(無題詩 (0) | 2021.07.28 |
憩妙因寺次王有道先生韻(게묘인사차왕유도선생운)/화악(남송 (0) | 2021.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