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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탑 주변에서 큰돌 몇개 실어다가 제4탑 에 보수하였다 역시 큰돌을 운반하는데는 혼신의 힘을 쏟아 부오야하는데 그래도 탑위에 올려놓으면 성취감이 즐겁다 앞으로 백년의 세월을 견뎌 가면서 이 강나루의 고적한 심정을 말 없이 후인에게 전해 주기를 바란다
저녁때에 전동차 몰고 장성이 물레 방아를 구경하면서 동양대 앞에가서 진로소주 한병사다 마셨다
해그름에는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워진다 이러다가 곡식이 냉해를 입을가 걱정도 된다
콩밭에 는 콩싹이 몇개보인다 굳은 땅을 뚫고 나오는 콩싹이 대견해 보인다
효수네는 아래채 에 부착했던 합판과 쇠 기둥들을 한곳에 정돈하고 방들을 말끔히 청소를 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