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6/8수 흐림

강나루터 2022. 6. 9. 06:22

대장간  민속촌에서 

ㅇㅇㅇ

동네 북쪽 원자네  집쪽으로 길섶에 풀을 깎았다    원자 엄마가  술을 사 주어서 길 밑에  밭 한자리도  풀을 베어주었다 이밭은 들깨라도 심어 볼 예정인데 실행이 될지 모르겠다 

오후에는  해민네  택배가 잘못 배달되어  실어다 주었다 내킨김에 오광필댁을 방문했지만 집도 잘몰라서 백동 서재골밑에 탑골을 방문했다 올해 들어 시설을 더했는지 석불도 여러기 모시고 석탑과 법당 요사채도 짓고 정원석도 몇개 더 사다 놓았다  

탑골 주인을 처음 만났는데 자기가 쌓은 돌탑이 백개가넘고 임야가 만평이 넘는다고한다  그의 신앙은 토속 신앙인데 산신을 비롯  불교도 믿어서  종 북 목탁도 사용한다 

특이한것은 삼지창 끝에 물그릇을 걸쳐 놓는데 넘어지지 않는것이 참으로 묘기다  무당이 입술에 떡 시루를 매달고 작두 위에 맨발로 서는것 처럼 신의 작용이 뒤따르는것 같다 

좌우간 그많은 탑을 혼자 쌓고 황무지를 혼자 개간한 노고가 대단하다 

땅의 역사 3권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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