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3금 맑음

강나루터 2023. 2. 4. 08:29

명필 왕희지

ㅇㅇㅇ 

시장에  가서  참쌀 사고  상품권으로 간장 술등을 사왔다  오는 길에  봉화댁네 집에들려 한담을하였다 설 쇤 다음에  봉화 댁 시아버님이 별세 했다고한다 95세 에 별세했는데 참전 용사임으로 영천 ? 국군 묘지에 안장했다고한다 

솔산 서쪽에 아카 시아들을  잘랐다  잎이 따 떨어진 철이라서  일이 능률이 난다 지난해  끊어  놓은 아카 시아도 자꾸만 토막을 내니  옛길이  드러난다  옛날엔 사과 복숭아 나무도 심고 과수원을 그만 둔 다음엔 들깨  참깨도 심던 자리에 소나무 들이 무성해 졌다  꾀꼬리도  황금 빛을 자랑하며 날아 다니고 산너머에는 청설모도 잣을  따 먹었는데  지금은모두 사라졌다 만고 강산이  지금은 여관방기분이다  이강산과 함께 영원히 함께 살것만 같던 산하대지가 언젠가는 작별을 해야하니 가슴은 서글 프다  현세가  디딤돌이 되여  하늘 나라 백성이 되면 좋으련 마는 윤회의 끈질긴 쳇바퀴를 벗어날일이  막연하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일 정월 대보름맑음  (0) 2023.02.06
2/4토입춘 맑음  (0) 2023.02.05
2/2목 맑음  (0) 2023.02.03
2/1 수 맑음  (0) 2023.02.02
居逆境中(거역경중) : 역경 가운데 있으면  (0) 202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