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사전적 의미는 참된 이치, 참된 도리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큰 공부 없이 일반적인 이해로는 진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그 경계를 정확히 구별하기는 아마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진리란 한마디로 사람의 본래성품(본성)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완전무결한 사고 체계를 뜻하는 것으로, 사랑, 신, 하나님, 순수의식, 찲암, 그리스도, 부처, 참나, 영, 하늘, 알라.. 등으로 불리울 수 있고, 이 모든 단어들은 사람의 본래상태를 일컷는 말들이며 전부 같은 뜻입니다. 이런 용어들과 맥락을 같이 하는 진리는 영원토록 분명한 사실, 영원히 참된 진실을 가리킵니다. 사람의 본래는 모두 영원히 하나이자 진리 자체인 영적 존재이며, 이것을 참 나라고 합니다. 그러나 공간 사이로 분리돼 있고, 시간이 있어 죽어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몸은, 가짜 나입니다. 사람의 몸으로 지각되는 모든 세상과 사람의 몸은 영계에서 스스로 만든 일종의 악몽 같은 것이죠. 꿈속 세상이기에 세상은 답이 없어 진실의 잣대는 상황에 따라 변하고, 또 상당히 주관적인 것들이기에 절대적 진리를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모두 가짜일 수밖에 없기에, 이 세상은 진리가 아닙니다. 세상이 진리가 아니기에 결국 형태적인 모든 것, 사람, 지구, 모든 별들과 이 우주도 진리가 아닌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요. 사실이 아닌 것을 벗어나 소멸치 않고 영원한 진짜인 것만이 진리라 볼 수 있으며, 그래서 진리는 세상 너머 실재하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세상은 영원한 진리와 정반대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모든 게 자유스럽지 못하고, 불편하고, 고통스러우며, 진짜인 척하는 농간이기에 그 끝은 비탄과 절망만 남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참나의 영이 잠든 것처럼 보여, 시간과 공간속에 분리된 이 몸이 나라는 꿈을 꾸며 여행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우리 자신이 만들었고, 지금도 잘못된 마음에 의해 유지해 나가고 있는 중이며, 이런 마음과 이 가짜세상 모든 것을 한마디 용어로 에고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국 에고의 꿈이 아니라 에고를 꿈꾸는 자이며, 꿈속의 몸이 진리가 아니라 꿈을 꾸는 영이 진리가 되는 이치죠. 이 꿈속의 억울한 세상 모든것을 용서해 자아개념을 비워 냈을 때, 몸이 나라는 꿈에서 깨게 되고, 꿈을 깨어 신의 자녀임을 기억해 참나인 영으로 다시 나는 것이 진리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나 석가 등 성인이라 일컫는 분들이 이런 진리가 되신 분들이며, 다시는 내가 몸이라는 악몽을 꾸지 않고 영원히 행복한 천국에 거듭나는 것이구요. 오직 이런 진리만이 사람을 자유케 하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진리를 공부해 진리를 완전히 이해하고, 그래서 진리가 되기 위해 마음 비우는 수행 과정이 도공부, 마음공부, 깨달음공부 등으로 일컬어집니다. 우리의 본래는 죽지 않는, 영원한 진리 자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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