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11월 비

강나루터 2023. 12. 11. 18:11

내가  가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든다  끈에 묶여 자유가 없지만  근심 걱정이 없다 생을 달관하고 있으니 사람보다 났다

ㅇㅇ

종일  보슬비가 내린다  마치 해동비가  오는것 같다 오전에 백1리 도로 공사 하는 곳에 가 보았다  레미콘은 시메트 반죽한것을 날라와서  하천 보호 축대를 쌓기 위해서  기초 콩그리를 한다  굴삭기와  인부 1명과  책임자 일명이 비옷을 입고 작업을한다

대기 만성이라고 공사를 마치자면 날자가 아직 많이 걸릴것이다 

오후에는  타작해 놓은 콩에불순물을 손으로 골라 냈다 생각 같아서는 선풍기로 먼지와 검불을 한번더 선별하고 싶지만 비가 오니 그작업을할수 없다 콩은 열되쯤 될것같은데 되어 보지않아모르겠다 아내가 심은콩인데 수확한것을 보면 좋을텐데 의무롭지 않다 병은 물리적인것도 있지만근심걱정으로 생기는 심리 병이 있다  어쩌면 마음병이 더 고달플것이다   마음병은 병원에서 못 고치니 말이다 비가 오니 김장마치고콩타작 마무리한것이 잘했다 싶다 하회 댁에게는 고맙다는인사를 전화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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