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에 원자네 집쪽으로 올라 가면서 풀을 베었다 고온다습하니 방芳 초草가 잘자란다 김영삼대통령은 민초란 말을 잘 썼다 민초의 어원이 뭔지 잘 모르지만 논어에 군자의덕은 바람이요 배성의 덕은 풀과 같다 풀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넘어진다 했는데 군자의 덕을 따르는 백성을 귀하게 여긴데 민초란 말 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태풍에 큰 나무는 넘어 지지만 풀은 절대로 쓸어지지 않는다 나무보다강한게 풀이기도하다
창고 서쪽이 너무 어설퍼서 창고곁에 보조불록을 두어켜 쌓고 바람막이 판자를설치하기로 했다 오전에 장녀가 모처럼 다녀 같다
철도가 고속도로 처럼 직행을 하고 터널도 더 만들어서 서울과 시골이 일일 생활 권이 되었다 옛날에 비해 생활 이많이 편리 해졌는데도 사람들은 마냥 바쁘기만하다 장녀는 점심도 안먹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