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스크랩] 신선 이야기 - 마고(麻姑)

강나루터 2014. 10. 13. 20:08

“마고가 장수를 준다(麻姑獻壽)”는 이야기

 

 

麻姑:东汉桓帝时,某年的七月七日,神仙王远降临在江苏吴县一个名叫蔡经的人家里。蔡经的家人早就预备好丰盛的

酒菜,迎接神仙的降临。当神仙起驾的时候,人们听到了天上人马、锣鼓喧腾的声音。王远到来了,只见此人中等的身

材,头戴远游冠,身着朱衣,佩带五彩的绅带,背上挂着宝剑;乘坐在羽车上,由五彩飞龙拖着座车。
  王远接见了蔡经一家人后,就派遣使者,请仙女麻姑赴宴。使者传达了麻姑的意思后,不多久,天上又响起了

的声音,麻姑下凡了。只见麻姑是个十七、八岁俏美的姑娘;头顶结了一个警,剩余的长发乌溜溜的垂到了腰际,穿

着光彩夺目。仙女和王远寒暄完毕后,各人拿出了携带的食物,大多数是水果、干肉之类。 麻姑说:“自从上次和你见

面以后,我亲眼见到东海三次变为桑田;不久前,我又去了一趟蓬莱,这地方的水,比昔日召开群仙大会时少了一半,

我想,不多久,也会变成陆地吧!”王远也感叹道:"古代的圣人也曾说过海中会飞扬尘埃这样的话。" 麻姑也—一地会过

家的女眷,忽然间叫住了蔡经的弟媳。她几天前才生下孩子,麻姑叫她拿出些米来,然后,把这些米洒在地面,结

果,这些米竟变成了一粒粒丹砂。王远看到这情形,也把他从天庭带来的一升美酒,拌了一斗水后,邀请蔡家同饮。

蔡经看到麻姑鸟爪一样的手指头,突然产生了一个念头:用那爪来抓背搔痒,一定很舒服。想不到王远洞察了他的心

思,大声地喝叱道:"麻姑是神仙,你竟然想用她的手爪搔背,大胆!"说完后,就把蔡经捆绑起来鞭打。大家目睹了

蔡经被鞭打的情形,可是却没有看到施刑的人。王远说:"平常人是无福消受我的鞭答的。”
  宴偿完毕后,王远和麻姑升上了天庭。这时候,天上传出了和他们下凡时同样的仙乐。
      这是,《古今图书集成.神异典》菤232引葛鸿《神仙传》中「王远」中记载有关麻姑的传说的。古代对于麻姑传说

的记载并不多,以上是其中一则。还有就是《列仙全传》:麻姑是北赵十六国有名的残暴将领「麻秋」的女儿。由于麻

秋生性暴虐,在役使百姓筑城时,昼夜不让休息,只有在鸡叫时才使其稍作休息。麻姑同情百姓,自学口技,常常学

鸡叫,这样别的鸡也就跟着叫,民工就可以早早休息,后来被他的父亲发现,父亲想打麻姑,麻姑因为害怕便逃到仙姑

洞修道,后来从桥上升天成仙。

      在中国的民间年画中。《麻姑献寿》永远是历久不衰的主题。

 

 

 

중국 고대에는 “마고가 장수를 준다(麻姑獻壽)”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마고는 남북조 시기의 북방

소수민족의 한 아가씨였다. 당시 북방에는 한족과 갈(羯), 저(氐), 강(羌), 선비(鮮卑) 등의 소수민족이 함께

거주하여 그들 간의 교류도 매우 많았다.

마고의 부친은 마추(麻秋)라 했는데 한 집진(集鎭: 비농업 인구를 고려한 작은 규모의 거주 지역)에서 남을 대신

말을 길렀다. 마고의 모친은 전란 중에 관병에게 붙들려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마추는 아내를 잃고 성격이 줄곧 매우 나빴다. 마고의 집은 오랫동안 한인(漢人)과 이웃이어서 그녀는 어려서

부터 한인에게 바느질 기술을 배워 나이가 좀 들자 부잣집에 가서 바느질을 해주었다.

하루는 마고가 한 집에 바느질을 해주었는데 주인이 아주 만족하여 상으로 큰 복숭아를 그녀에게 주었다.

옛날에는 복숭아가 과일 중의 상품(上品)이라 마고는 아까워 먹지 못하고 복숭아를 품에 간직하고 집에 가지고

부친과 함께 맛보려 했다.

마고가 길을 가는데 길가에 사람들이 빙 둘러 싸고 호기심 어리게 안쪽을 보고 있었다. 알고 보니 황색 홑옷을

입은 노파가 땅에 쓰러져 숨이 곧 끊어질 듯 했다. 길가의 어떤 사람이 말했다. “노파가 배가 고파서 그런 거야.

만약에 먹을 것을 주면 좋아질 것 같은데.”

그러나 모두들 말만 하고 누구도 먹을 것을 꺼내어 노파에게 주는 이가 없었다. 이 때는 전시로 세상이 어지러운

때라 청장년들은 모두 끌려가 싸우고 논밭은 황폐했으므로 양식이 매우 귀했다. 마고는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어

품에서 그 복숭아를 꺼내어 몸을 웅크리고 노파를 부축하여 복숭아를 먹였다. 복숭아는 달면서도 과즙이 많아

노파는 먹고 나서 매우 빨리 기력을 차렸다. 주위의 사람들은 너도나도 마고를 칭찬했다.

이때 노파가 입을 열어 말해다. “얘야, 고맙구나. 내게 죽을 좀 줄 수 있겠니?”

“좋아요, 제가 돌아가서 끓여가지고 올게요.” 마고는 노파가 입을 열어 말을 하는 걸 보고 매우 기뻐 노파를

부축해 길가에 있는 집의 처마 밑에 앉혀 드리고 자기는 걸음을 재촉하여 집으로 향했다.

마고가 집에 돌아와 불을 지펴 죽을 끓이는데 부친 마추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길가에서 겪은 일들을

부친에게 말해 주었다. 뜻밖에도 마추는 안색을 흐리며 말했다.

“그런 늙다리가 굶어 죽은들 어때! 네가 그 늙은이에게 복숭아를 준 것만으로도 이미 큰 복을 받은 거지.

우리 집 양식도 원래 충분하지 않은데 네가 감히 네 맘대로 죽을 끓여다줘? 정말 어이없군!”

부친은 마고가 노파에게 죽을 끓여다 주지 못하게 하고 뒷방을 걸어 잠그고 나가지 못하게 했다.

한밤중에 마고는 길가의 황색 옷 노파의 안위가 염려되어 앞방의 부친이 잠이 깊이 들어 드르렁드르렁 거리는

소리를 듣고 살금살금 뒷방을 빠져나가 솥에서 죽을 한 그릇 떠서 빠른 걸음으로 길가에 가보았지만 개 짖는

소리 말고는 어디도 노파의 종적이 없었다. 마고는 매우 초조해 여기저기 노파를 찾았다. 달빛 아래 아까 노파가

앉았던 자리에 복숭아씨만 남아 있는 걸 보고 집어 들었다.

이때 부친 마추가 깨어나 딸이 집에 없는 걸 발견하고 길가로 찾아가 마고를 만나서 성질이 나서 정신을 못

차리고 억지를 마고를 끌고 집에 돌아와 모질게 때렸다.

다음날 저녁에 어제 제대로 자지 못한 마고가 막 잠이 들었는데, 황색 옷의 노파가 자기를 향해 웃음을 가득

머금고 걸어오는 게 보였다. 노파는 마고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말했다. “얘야, 고맙다! 네게 좋은 마음을 빚졌

구나. 그 복숭아는 과연 좋은 물건이라 먹고 나서 이미 수명이 늘어 장수하고 있단다. 걱정 말거라.” 이렇게

말하고는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

마고는 눈물을 머금고 곡절이 있는 듯이 노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음을 참지 못했다. 노파는 그녀를 위로하며

말했다. “착한 애야, 슬퍼하지 말거라. 나중에 우리는 만날 기회가 또 있단다.” 말을 마치고는 표연히 떠났다.

마고는 꿈속에서 울다가 깨어나 꿈속의 일을 자세히 음미해 보니 황색 옷의 노파가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인물

같았다.

마고는 일찍 일어나 자신이 잘 간직했던 복숭아씨를 자기 집 뜰 안에 심었는데, 일년이 지나자 한 그루 커다란

복숭아나무로 자라났다. 이상한 것은 이 복숭아나무는 매년 정월 내에 꽃을 피우고 3월내에 크고도 빨간

복숭아 열매를 맺어, 매년 3월에 수많은 사람이 보러 와 시끌벅적했다.

음력 3월은 마침 작년에 수확한 곡식은 이미 바닥이 나고, 햇곡식은 아직 수확되지 않은 시기여서 마고는

복숭아로 부근의 빈곤하고 굶주린 노인들을 구제했다. 더욱 이상한 것은 노인들이 마고가 준 복숭아를 먹으면

모두 요양이 매우 잘 되고 며칠을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을 뿐 아니라 원래 몸에 작은 병이 있던 사람은 병도

치료되었다.

집진의 노인들은 마고가 이렇게 선량하고 능력 있는 것을 보고 자기들끼리 그녀는 하늘의 신선이 인간세계로

내려온 것이라 하고 매년 3월에 복숭아를 가져다 줄 때 그녀에게 ‘마고가 장수를 준다’고 말했다.

마고가 사람들을 도와주는 좋은 일을 하는데, 부친 마추가 왜 간섭하지 않았을까? 그건 요 몇 년 동안 석륵

(石勒)이라는 갈족(羯族) 사람이 천하를 얻으려 군사를 일으켰다. 마추는 말을 키우는 일을 그만두고 석륵을

따라 도처로 다니며 싸워서 집에 와 딸 마고의 일을 물을 시간이 없었다. 따라서 마고가 요 몇 년 동안 자유롭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석륵은 근거지를 확보하고 북방의 수많은 지방을 정복하여 스스로 조왕(趙王)이 되었다. 마추도 용감히 싸워

전공을 세웠기 때문에 석륵에 의해 정동장군(征東將軍)에 봉해졌고 자신이 원래 거주하던 이 집진을 포함한

근거지를 관할하게 되었다.

마추는 금의환향하여 많은 사람들과 말이 행차를 선도하면서 뒤를 보호하는 등 매우 위풍이 있었고 그가 가는

곳마다 백성들이 잇달아 그에게 길을 비켜주었다. 그는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호화롭고 멋진 장군부를 건축

했다.

그러나 그녀의 딸 마고는 여전히 예전처럼 이웃들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마추는 딸의 이러한

상황을 알고 매우 불만스러워 했고 대장군이 된 자신의 체면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했다.

결국 사병을 보내 복숭아나무를 베어 내고 원래의 집을 불살라 억지로 마고를 장군부로 들어와 살게 했다.

마고는 장군부에서 살며 비록 밥이 오면 입을 벌리고 옷이 오면 손만 내밀면 되는 아가씨가 되었지만, 이웃들과

왕래할 수 없게 되어 조금도 기쁘지 않았다.

한번은 그녀가 너무 답답해 계집종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기분전환을 하다가 집진 주위에 크게 건설공사를 하는

걸 보았다.

수많은 민공(民工)들이 힘들게 노동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저마다 얼굴이 누렇게 뜨고 몸은 야위었으며 옷은

남루하여 계집종에게 어찌 된 일인지를 물었다. 계집종이 대답했다. “이들은 장군께서 잡아온 포로들과 끌려온

노동자예요. 집진에 성을 쌓아 타 민족과 전쟁을 한데요. 아가씨 보세요, 장군께서 저쪽에서 공사 감독을 하시

잖아요!”

계집종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니 부친이 마침 채찍으로 그의 앞으로 걸어가는 모든 노동자를 때리며 입으

로는 끊임없이 “빨리해! 빨리하라고!”하고 외치는 것이 보였다. 마고는 더는 볼 수 없어 급히 앞으로 가 말했다.

“아버지, 이 사람들 숨 좀 돌리게 해주세요.” 마추는 딸이 여기까지 와서 그의 일에 관여할 줄 생각도 못했으므

로 두 눈을 크게 뜨고 언짢은 기색으로 말했다. “가라, 가! 계집애가 뭘 안다고.” 말을 마치고는 마고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마고는 민공들의 상처와 병이 매우 많은 것을 보고 그들의 처지를 매우 동정하여 종종 부친 몰래 장군부에서

약을 가져다 민공들에게 치료해 주고 어떨 때는 민공들을 위해 옷을 바느질해 주고 일상용품을 챙겨다 주었다.

민공들은 그녀가 마추의 딸인걸 알고 어리둥절해 말했다. “장군에게 어떻게 이렇게 착한 딸이 있지?”

마고는 민공들이 야간작업을 하는 시간이 매우 길어 닭이 울어야 비로소 휴식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다시 한번

부친에게 민공들의 휴식시간을 조금만 더 주라고 부탁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부친의 꾸짖음만 들었다. 마고는

다시 부친을 찾아가 부탁하는 것이 소용없는 일임을 잘 알았기에 곧 다른 방법을 쓰기로 결심했다.

어느 날 밤, 4경이 지난 후 마고는 조용히 일어나 닭장에 와 수탉의 울음소리를 살짝 흉내 냈다. “꼬끼오, 꼬끼오,

꼬끼오―” 순간 닭장 안의 수탉이 놀라서 깨어 고개를 쳐들고 울기 시작했다. “꼬끼오, 꼬끼오, 꼬끼오―” 집진의

다른 수탉들도 듣고는 따라서 울기 쳄徘杉�.

야간작업을 하던 민공들은 닭 울음소리를 듣고 흥분해서 소리쳤다. “와! 끝났다.” 그들은 일찍 작업을 끝낼 수

있어서 기뻤다. 며칠을 잇달아 이렇게 했지만 그들은 수탉이 일찍 우는 것이 마고가 도와주는 것임은 생각도

못했다.

그러나 수탉이 일찍 우는 것은 마추의 의심을 샀다. 왜냐하면 매번 닭이 우는 게 장군부의 주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사람을 보내 몰래 마고를 감시하게 하여 자신의 의심을 실증했다. 마추는 매우 화가나

반드시 딸을 처벌하리라 마음먹고 우선 마고를 규방 안에 가두어 두게 했다.

마고는 규방에 갇혀 빠져 나가고 싶었으나 방법이 없었다.

이때 창문이 열려 마고가 보니 바로 황색 옷의 노파였다. 노파가 말했다. “얘야, 우리 또 만났구나.

너와 네 부친의 인연은 이미 끝났단다. 나를 따라 오너라.” 원래 황색 옷의 노파는 이산노모(梨山老母)였는데,

저번에 그녀가 먹은 마고의 복숭아는 보통 복숭아였지만, 남기고 간 것은 신선의 복숭아로 마고에게 빈곤한

노인을 구제하도록 한 것이었다.

노인은 마고가 선량한 아가씨라고 생각해 이번에 그녀를 구하여 그녀를 데리고 가 수도하여 신선이 되게 하려

것이다.

마추는 집에 돌아와 딸을 한바탕 호되게 때리려 했으나, 규방문을 열어 보니 어디에도 마고가 보이지 않자 할

없이 문지기들을 호되게 한바탕 때렸다. 이때부터 마추는 다시는 자신의 딸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마고는

이산노모를 따라 가 수도하여 신선이 된 후 매년 3월에 빈곤한 노인에게 복숭아를 가져다주어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만났다.

 

(안원전)

 

 

참고;

갈홍의 신선전(神仙傳)  中 에서...

【이야기】마고(麻姑)편의 전설에 따르면 신선들은 오래 살 수 있으며, 심지어 영원히 죽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신선들은 보통 사람들의 일생뿐만 아니라 몇 대(代) 이전의 사람들도 볼 수 없는 거대한 변화를

볼 수 있었다.먼 옛날, 마고(麻姑)라는 선녀와 왕원(王遠)이라는 신선이 있었는데, 그들은 채경가(蔡經家)에서

술을 마시기로 약속하였다.

약속한 날이 되자, 왕원은 많은 사람들이 북을 치고 나팔을 불며 시종들이 호위하는 가운데 다섯 마리의 용이

끄는 수레를 타고 채경가로 달려왔다. 그는 모자를 쓰고, 빛이 찬란한 띠를 두른 채 호랑이 모양의 전통(箭筒)

맨 늠름한 모습이었다.왕원이 채경가의 뜰에 도착하자, 그를 호위했던 많은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왕원은 채경가의 사람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혼자서 마고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는 계속 기다리고 있을 수만 없어서, 공중을 향해 손을 내밀고 사자(使者)에게 마고를 모셔 오라고 분부하

였다. 채경가의 사람들은 마고가 하늘에 있는 선녀라는 것을 모른 채 기다리고만 있었다.잠시 후, 사자들이

공중에서 왕원에게 보고하였다. "마고 선녀께서는 저희들더러 먼저 신선님께 '신선님을 뵌지도 벌써 오백 년이

되었다'라는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마고 선녀께서는 옥황상제의 명으로 봉래의 선도(仙島)를 순시

하시게 되었는데, 잠시 후에 신선님을 뵈러 오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왕원은 고개를 끄덕이고 조금 더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 얼마 후, 마고가 공중에서 내려왔다. 그녀를 수행한

인원은 왕원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채경가의 사람들이 마고의 모습을 보니, 마고는 인간 세상에서 18-9세

되어 보이는 아름다운 처녀였다. 마고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재료를 알 수 없는 옷을 입고 있었

으며, 그 위에는 아름다운 수가 눈부시게 장식되어 있었다. 마고가 왕원을 보고 예를 갖추자, 왕원은 연회를

열라고 분부하였다. 상에 오른 식기들은 모두 금으로 만들어진 것들이었으며, 모두 산해진미의 음식들뿐이었다.

이런 것들은 채경가의 사람들도 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술자리에서, 마고가 왕원에게 말했다. "도를 깨닫고 천명을 받은 후, 저는 이미 동해(東海)가 뽕밭으로 변하는

것을 세 번이나 보았습니다(已見到東海三爲桑田). 그런데 방금 봉래에 갔다가 나는 또 그곳의 동해가 이전보다

절반 정도 얕아진 것을 보았는데, 설마 그곳도 육지로 변하려는 것은 아닐까요?" 왕원이 탄식하며 말했다."

그렇습니다. 성인들이 말하길 큰 바다의 물이 내려가고, 얼마 후 그곳이 솟아오를 것이라 하였습니다."연회가

끝나자, 마고와 왕원은 각각 자기의 수레를 불러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http://cyber.cbtour.net/kor/sub/funstory/mago02.html

출처 : 한국 문화의 원류
글쓴이 : 솔롱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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