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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의 미 / 돌담과 축대

강나루터 2015. 12. 16. 19:05

한국의 美-돌담과 축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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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소음은 그 근원은 같다.

공기 중에 壓力波가 橫波(횡파)형태로 전달되어

우리 귀에 들려 오는 것이다.

왜 어떤 것은 음악으로

또 어떤 것은 소음으로 느껴질까?

그것은 配列 때문이다.

높낮이와 간격의 순서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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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과 축대도 마찬가지이다.

자연에 무작위로 나 뒹굴면

우리들에게 아무런 흥미를 주지 않는다.

鄭道傳과 鄭夢周의

세상을 보는 눈과 해결방안이 다르듯이

역사와 해결 방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正答은 없다.

누구도 모른다.

다만 선택만 있을 뿐이다.

어느 조직이나 國家 ,

선택을 잘 하면 興하고 못 하면 亡한다.

우리들은

조선조 말의 망국의 사태를 두고서

자기 민족을 비하하는 植民史觀이냐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써의 믿음을 강조하기 위한

言行이냐를 두고 말들이 많다.

위 두 가지 경우

본인 이외에 누가 정답을 말 할 수 있을까?

私心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일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백성들이 그리고 歷史가 판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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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는

긴 긴 시간 속에서 튀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그 자리에 있다.

역사의 主役은 아니지만 ...

세상은 사건의 연속이다.

처음부터 온갖 궂은 일 좋은 일로

순환하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그 가운데에서

우리들의 노력으로 선순환을 시키는 능력이 있으면

행복한 세상이다.

돌들을 모으고 구분하고 가공하여서 만든 축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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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흘림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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