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돌담과 축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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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소음은 그 근원은 같다. 공기 중에 壓力波가 橫波(횡파)형태로 전달되어 우리 귀에 들려 오는 것이다. 왜 어떤 것은 음악으로 또 어떤 것은 소음으로 느껴질까?
그것은 配列 때문이다. 높낮이와 간격의 순서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돌담과 축대도 마찬가지이다. 자연에 무작위로 나 뒹굴면 우리들에게 아무런 흥미를 주지 않는다.
鄭道傳과 鄭夢周의 세상을 보는 눈과 해결방안이 다르듯이 역사와 해결 방안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正答은 없다. 누구도 모른다. 다만 선택만 있을 뿐이다.
어느 조직이나 國家 , 선택을 잘 하면 興하고 못 하면 亡한다.
우리들은 조선조 말의 망국의 사태를 두고서 자기 민족을 비하하는 植民史觀이냐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써의 믿음을 강조하기 위한 言行이냐를 두고 말들이 많다.
위 두 가지 경우 본인 이외에 누가 정답을 말 할 수 있을까? 私心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일 것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백성들이 그리고 歷史가 판단 한다.
한국의 美는 긴 긴 시간 속에서 튀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그 자리에 있다. 역사의 主役은 아니지만 ...
세상은 사건의 연속이다. 처음부터 온갖 궂은 일 좋은 일로 순환하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그 가운데에서 우리들의 노력으로 선순환을 시키는 능력이 있으면 행복한 세상이다. 돌들을 모으고 구분하고 가공하여서 만든 축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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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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