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당의
태음인 몸가려운데 처방
그 쓴 슬개를 드셨다니 대장부라 하겠어요.
등이 약간 가렵고 목에 작은 뽀루지가 있는 것은
아직까지 몸속의 좋지 않은 기운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아서예요.
이왕 두 번 하셨으니, 소 쓸개를 3번 정도 더하시길 권해요.
그러면 지금까지보다는 훨씬 상태가 호전될 수 있어요.
뽀루지 부위에는 호침 몇 개를 찔러 넣어 약 30분 정도 유침시켰다가 침을 빼면,
피고름이 흘러나옵니다. 그것을 짜내세요.
짜낸 구멍에 쇠뿔 태운 뜨거운 연기를 가까이에서 5분 가량 쐬이세요.
그러면 속 깊은 곳의 뿌리가 녹아 나와요.
뚫린 구명에,
볶은 은행알과 볶은 살구씨와 볶은 잣을 짓찢어 작은 경단으로 만들어 고약으로 붙이고,
고약은 들기름으로 살짝 반죽한 도토리가루로 마감하세요.
한 사흘 정도 고약을 붙이면 낫아요.
중요한 것은 오장육부의 선순환이에요.
소쓸개로 몸을 제대로 청소하고, 체질식과 땀 흘리는 노동으로 선순환을 확대시키면 최고예요.
그러면 병만 낫겠어요.
불로장생하여 우화등선하실 수 있어요.
하핫핫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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