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9/30/월/맑음

강나루터 2019. 10. 1. 06:57




나무가 빈집을 가리고 있어 베려고한다

동네 곁인데 이숲속에  너구리가 산다고한다

연못에  물이 맑아졌다




인삼을 캘 준비를 하고 있다

ㅇㅇㅇ

오늘은 식전부터 성천네 집근처에 아카시아를 베기 시작했다 이미 베어 놓은 나무를 토막을 내고 그주위에 작은나무와 넝쿨도 베었다 황무지를 개척하는 기분이다  내집 주변이니 미화작업을하는것이다  아침인데도 담이 흠뻑난다

아침식샇 ㅜ에 글씨를 몇줄 썼다 글씨는 또박또박 쓰면 되는거고 잠시나마 글 내요을 음미하는데 보람을 느낀다 

오흐에시내가서 요전에 부탁한 주스를 찾고 예초기도 손봐 왔다 집에와서 논둑을 까까으려다가 또 아침에 베던 아카시아를 베었다  밑둥치를 자르려니 너무 굵고 어깨 높이에 있는 굵은 가지를 톱질하는데 속으로 하나둘  백까지 세메면서  톱질을하고  그러길 몇번 반복하니나무의 굵은부위를 지나가니 나무가 차츰 기울기 시작하니 틈새도 넓어지고 톱질이 쉬워진다 말하자면 힘이 덜든 생력처 省力處다

원자 엄마가 지나다가 애먹고 일하지말라지만  이미 시작한 고집을 꺽지 않고 계속잘랐더니 나무가 우지끈 비명을 지르며 넘어가면서 곁에 나란이있던 나무도 함께 안고 넘어져서 일은 쉽게 끝났다 기계톱을 사용하면 잠깐이면 될것을 예날식으로 톱으로 자른것이다  ㅡ나무는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넝쿨과함께 흉하게 자랄것인데 자르고나니 멀리있는 영전꼬개도 보이고 가까이로는 논에 그늘도 지지 않아서 좋다

밤에 동회관에 가서 회원들과 함께 남현재님이카톡으로보내준  글씨를 감상했다 시대는 많이 발전했다 문며의 이기를 마음대로 쓸수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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