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네 집에서
ㅇㅇㅇㅇ
들깨를 베었다 올해는 들깨 키가 너무 컸다 남들 들깨도 늦게 심은것 말고는 모두 키가 큰것같다
들깨짚을 베는동안 무당새한마리가 계속 따라 다니며 들개를 따 먹는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기분이좋은지 계속 혼자 지꺼린다
들깨를 베어 말릴적에는 거의 다말랐다 싶으면 새들이 구름처럼 몰려와서 들깨를 쫗아 먹는다 사람이 쫓아내면 조그있다가 또 찾아 온다 신기한것은 이때에 새매가 찾아 오는것이다 새매가 나타나면 새들은 어디론가 도망을 간다
앞집 귀농 김씨네는 주일이니까 친척들이 여러명 와서 과수워에 일손을 돕는다 김씨 처의 자매들과 제수들이라고한다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것도 일종의 관광이 될것이다 며칠 뒤면 인삼축제를 하지만 인삼축제 때도 고객들이 인삼을 직접 캐서 사가는 실습을 한다 아마 그들에겐 인삼 냄새 흙냄새도 반가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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