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주원식님이 주세붕선생 문집 무릉 잡고를 택배로 보내왔다
ㅇㅇㅇㅇ
오전 한나절은 들깨를 선풍기로 부쳤다 잎이 떨어 지지 않은 것을 도리깨 로 털었더니 뿍대기가 많다 두번 세번 부쳐서 알곡을 선별했다 들깨를 가꾸러 타작하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시간에 노동 품을 팔면 드깨를 더 많이 살것같다
오후에는 돌을 실어 왔다 첫 바리는 자갈을 많이 싣고 둘째 번에는 큰돌을 실어 왔다 밭주인 일훈이도 나와 본다
일훈이는 삼포 과수원 농사해서 도회지에 집을 두채나 사 놓았다고한다 남의 머슴을 살면서 고생 스럽게 살면서 돈을 벌어 자수성가 한것이다
이사 같던부게밭 백씨가 다시 옛집에 돌아 왔다고해서 방문했다 백씨는 허리가 아픈데 술을 마시면 진토이 되어서 수를 계속 마신다고한다 농촌에서 살던분이 도시 생활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고향에 되돌아 온것 같다
무릉 잡고는 두권으로 되었는데 원문을 영인해서 더 가치가 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1/월 맑음 (0) | 2019.10.21 |
---|---|
10/20/일/ 맑음 (0) | 2019.10.21 |
10/18/금 흐림 (0) | 2019.10.20 |
10/17목/맑음 (0) | 2019.10.18 |
10/16/수 맑음 (0) | 2019.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