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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월맑음

ㅇㅇㅇ눈이 많이 녹았는데 오후가 되면서 춥기시작한다  그래도 옷을 두텁게 입었더니 견딜만하다 동양대에가서 책  육조단경 네권을 반납하고  내가 주문한 운허 스님 이강설한 능엄경 세권을 빌려왔다  한권이 6백7백쪽  인데  글줄이 성글어서 읽는데 부담이 가진 않을것 같다 우리 나라에선 금강경을 소의 경전으로해서 많이 읽는데  중국에선 능엄경을 많이 읽는다고한다  혜거스님이  간략하게 번역한 채도 있는데 혜거스님이 별세하여 12월에 49재를 마친다고한다  혜거스님은 탄허 제자로서 백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다고한다 백세세상에 80세에 별세했다면   아쉽다   도서관에 간김에 주역 번역본을  살펴 보았는데 여러 종류의 번역본이 많다 일부선생의 정역 정다산의 주역사전  등등이 많은데 누군가 천자문을 주역식으로 편찬한..

나의 이야기 2024.12.24

12/22일 흐림

ㅇㅇㅇ친구 박영철님의  편저한 주역을 교交역易이란 제목으로 풀이하였다 박형은 소설을신춘문예에 입선은 아니했지만 나름대로 책을 여러권 출판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인용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무었보다 주역의 어려운 문장을 잘소화해서 의역수준이 높다 법정스님이 말씀 했듯이 한문을 우리 말로 제대로 번역할수없으면 한자의 속뜻을 잘 모르는것이고 번역문에만 의지해도 원문의 깊은 뜻을 다 이해하는것도 아니다  초보로서는  한자를 우선알아야하는데  그게 쉬운일이아니다 주역에서는 사물의 이치를 말하자니  엉뚱한 한자가 많고  또 뜻도 우리가 알던 한자가아니고 다르게 해석하는것이 많다 박형은 한문을 전문으로 공부하지않았는데도 원문그대로 주역을 이해하니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예문으로 드는 문장도 어느정도 학문   에 기초..

나의 이야기 2024.12.22

12/21토 지난밤에 눈 흐림 동지

ㅇㅇㅇ자고 나니  마당에  눈이 하얗게 내렸다  어제 준수엄마가 내일 눈이 온다고 알려 주어서 등두들 박샘에가서 약수 를 퍼담아오길 잘했다싶다  눈이 오면 전동차를 못 굴리니 말이다 연못에  관개 시설을 마쳤으니 마음이 가볍다  서설이 내렸으니  따뜻한 방에 칩거하여 tv를 즐겼다  내란 수습을 위해서  천주교 에선 기도회를 열고  불교에서 도 스님들이 기도회 연다 기독교의 은총이나  불교에선 법계의 가피를 소원하는것이  결국 같은 말이다  유교에선 관유이교  ㅡㅡ악에 대해서 너그럽고 부드럽게 상대하고 무도한 집단에 대해서강력하게 대치하지 말라고한다 맹자도 진인사 대천명 ㅡㅡ사람이 할도리를 다해서  하늘의 옳바른명령을 기다린다고한다  지금 사회에선 법적으로 강력하게 범법자들을 갈력하게 처단하려고하는데 그..

나의 이야기 2024.12.21

12/20금 맑음

ㅇㅇㅇ오늘밤에 글쓰기를 복원했다 차남이 화상 전화를 하여 디스토리를 정상으로 고친것이다 국가에선 미증유의 대환란이 생겼지만 농민으로서는 내 정원에 수로만 고쳤다 연못으로 들어가는 봇도랑을 두번 세번 고쳐서 관개 시설을 정상으로 만든것이다 초야우생도 물이 흐르는것을 보면서 옛날에 물이 순리로 흐른다는 뜻으로 법法자字를  잘 만들었다는생각하게된다 임진왜란이 극심할적에 어떻게하면 적군을 물리칠수있는가하고 학자님께 물으니 대학책을 국민이 다 읽으면  평화가 돌아 온다고 했다 금방총칼로 침입하는 데 경전을 읽는다고 해결이 될것인가 하기는 팔만대장경를 목판에 새기는 이유도 불교를 신앙하므로 부쳐님의 가호를 받자는데 있다고 한다 순자는  강물에 배를 띄울수 있지만  물에 파도가 심하면  배를 침몰시킬수도 있듯이 백성..

나의 이야기 2024.12.21

11/18월 맑고 추움

소설이 가까우니 감이  말없이 계절을 알려 준다 ㅇㅇㅇ그동안 새로 고친 비번을 상용이 미숙 하지못해서 글쓰기를 잘하지 못했다  오늘은 풍기 장날이라 이것 저것 샀다 어떤것은 연쇄점보다 헐한것도 있다 그동안 아내가 생필품을 다샀는데 몸이 불편하니 모든 장꺼리를 내가 사야한다 앞집 두환네는 콘테나에 의지하여 창고를 새로 지었다 콘테나 위에 쇠 석가래를 몇개 걸치고 철판을 덮는데 지게차와 트럭터도 사용했다  나무 석가래보다 길고 곧아서일하기 편리하고 빠르다 하루 만에  일을 다 처리했으니 시대가 좋다 나는 병원 갔다와서 석판을 옮겨 복계를 할준비를항였다 일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또한 미래에 영향이 있게마련이다 현재로선 마당이 타원형으로 되니 차 회전하기 좋고 미관에도 보기 좋다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7일 흐림

ㅇㅇㅇ 날씨가  0하로 내려간다니  순주네가 무 배추를 집으로 옮겨 달라해서  경운기로 실어  서 집으로 옮겨 주어다   내 새각에도 순주네가 무배추를 옮겨 달라고 할것 같아 경운기에 로타리를 메우지 않았었다  채소 밭은 가깝지만 85세의 할머니가 그것을 손수레로 옮길순없는일이다 나는 호박과 김치를 얻어먹은죄로 그 신세를 갚게 된것이다  경운기로 두바리 실어 왔는데 점심 까지 해주어서  얻어 먹었다  친구 부인이지만  식탁에 마주 앉아 점심을 먹자니  쑥스럽기도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책애도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 했지만 칠십세엔 동석해도 된다고 했다   누구나 살아 온 이야기가  소설 몇권이 되겠지만 순주네는  누구 보다 고생을 많이해서 자수성가 한집이라  알뜰이 생업을 꾸려나가서 자식들 모두 잘살게 해주었..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6토맑음

ㅇㅇㅇ개 사료가 한포 남아서 고양이에게 주었더니  고양이 내외가 우리집 식구가되어서 친하게되었다  아마 한두달은 된것같은데  사료가 떨어졌다  생각같아서는 사료를 사다 주고 싶지만  자생하는 습관도  길러줘야겠다 싶어 먹이를 끊었는데도  여전히 우리집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몇달 밥얻어 먹었다고  주인을 따르는게 이상하다  출타했다 돌아오면 반기고  산보를나가도 따른다  중용에는 범유혈기자 막불존친  고로왈 배配천天이란 말이있다   풀이하면 모든 혈기 있는 동물들이 그사람을 존경하고친한다는것이다  법정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십리밖에 기러기가 날아오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산 꿩들이 반갑다고 집으로 몰려 온다고한다  사료를 주지않아도 새들이 그렇게 친해 진다고하니  우리네 범부들은 육식을 하니 산짐승도 피한다고..

나의 이야기 2024.11.19

11/15금 오후 맑음

ㅇㅇㅇ김원수 법사의설법을 시청했다  요즘은 달마 대사의혈맥론과 혜능선사의 육조 단경도 읽는다고한다 물론 불교 책을 많이 읽었지만 설법은 금강경을 위주로하였다 금강경 일방통행에 지루함도 느끼다가 다른경전도 소개하니 설법에 변화가 온것이다 오늘은  설법도중에 유리컵을 막대로 두들기면서 이소리가 밖에서 들리면 공부가 않된것이고 마음으로 듣게 되면  공부가 깨친것이라했다  장자에는  소리를 귀로 듣는것이아니라 기로 듣는다했고 다른 선사들도 마음으로 듣는다는 이야기를  자주한다 능엄경에는 안이비 설신이가 한꺼번에 변화 한다고한다  좌우간  초보 단계지만  육신에서 생긴 마음을 떠나서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는것일게다 반야심경에는  눈도 코도 귀도 없다고 (무안이비 설신이)하는데  이것읊 문자 그대로 믿으면 사람 ..

나의 이야기 2024.11.17

11/14목흐림

오전에  풍기 한의원에 가서 아내가 침을 맞는동안 대기실에서 대승 기신론을 읽었다  병원다니는 바람에 한시간씩 책을   기신론도 끝 부분이 되었다 내용을  모두 기억할순 없지만 대충 어림 짐작하는것으로  만족한다 부처님의 사상이 지구상 삼라 만상으로 펼쳐져 있지만  법계가 있어서 우리 중생의 보호자가  되고 있다  스님들은 불교는 자력신앙이라고 강조하지만   이것은 타종교의 유일신에 매달리는것을 비판하기 위한 방편이고 사실은 불보살의 도움을 간절하게 바라고있다   유명한 스님들이 관세음보살을 만나기 위해서 얼마 지극정성으로 기도하였던가  밤에는 유튜브 고승열전에서 영호 대종사 박한영의 살아온 이야기를 시청하였다  그 어르신은  훌륭한 스님을 양성할뿐아니라  근대 시인 학자들을 많이 가르치기도 하였다   ..

나의 이야기 2024.11.15

11/13수 맑음

죽계9곡은 익숙한곳이라  시가 실감이 난다   오랜만에 동네에서 주원식  강사를 초빙하여 주세붕선생  인문학 강좌를하였다 신愼재齋주周세世 붕鵬 선생이  풍기 군수로 와서 안향선생 사당을 모시고 주자의 백록당서원 본받아 백운서원을창설호했다가 그후에 소수 서원으로 최초의 사액 서원이  되었다  소수란 말은 성인의 가르침을이어간다는뜻도 있고  미래학자에게 계속 이어 준다는뜻도있다또한 풍기 금계리 임실마을 에 인삼재배를 처음 실시했으므로 선생의 고향 함안과 자매 결연을 맺은것이다  호를 신재라한것은 그당시 사화가 많이 나서 몸을 삼간다는 뜻으로 신재자라 하게 되었다고한다  인문학의 기초가 없는 농촌에와서 강연한다는것은 어렵지만  농촌 계몽을 위해선 꼭 필요한 강연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인문학 강좌를많이 하지만 ..

나의 이야기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