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이야기

여금단법 제 2편 상권 입문계규

강나루터 2022. 6. 27. 07:07
무극진일자 2011. 4. 14. 12:51

여금단법 제 2편 상권 입문계규  


女金丹 上卷規戒 用中貞一子著

立志入道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양은 강하고 음은 순하다. 음은 양이 없으면 커지지 않으며 양은 음이 아니면 생겨나지 못한다.
剛과 柔가 中和를 얻으므로 水火가 능히 旣濟하며 음양이 匹偶가 있으므로 人物이 잉태되어 생겨남이 있다.
이에 乾坤이 모두 眞元之氣를 품수하여 죽지 않는 몸을 갖출 수 있다. 乾은 大를 生하며 道로써 正覺을 이룬다. 坤은 廣을 생하며 능히 元君을 증험한다.
만일 坤은 陰이어서 仙道에 들기 어렵다고 한다면 王母는 어떻게 곤륜에 오래도록 머물 수 있으며 섬아는 단을 훔쳐 월궁 황후가 되어 노닐며 漆圓의 書를 읽으며 스스로를 요지적선, 낙신무녀라 부르겠는가? 옛날 것으로는 維昭와 紫姑湘妃, 오늘날에는 維烈跡載史篇에서 가히 고증할 수 있는 것이니 몸이 坤德을 합하면 어찌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욕망의 늪에 빠져 道心을 발하지 못한다면 어찌 세속에서 벗어나 하늘을 오르는 女仙이 될 수 있겠는가?
여성은 본래 陰으로 柔하고 치우치기 쉬우므로 三從의 도리를 따르고 허물을 고쳐나가야 한다. 만일 허물을 고치지 아니하면 비록 福田을 닦고자 하나 닦을 수가 없게 되며 情欲이 없다 할지라도 점차 아래로 떨어져 결국 본성을 상실하게 되며 자포자기하여 윤회를 거듭하게 된다.
그러나 봉래로 가는 길이 눈앞에 있으니 玉京으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어찌 없을손가? 이 모두는 마음의 깨달음으로 인한 것이니 佛이 곧 이 마음이요, 마음이 곧 佛이라.
어찌 王母를 만나고 列仙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어렵기만 할 것인가? 뜻을 세워 부지런히 힘쓸 것이다.




入門戒規

一戒 妄念迭生
二戒 縱慾貪淫
三戒 剛暴殘刻
四戒 煩惱嗔怒
五戒 憂思驚恐
六戒 目多妄視
七戒 耳多妄聽
八戒 多言狂妄
九戒 간吝惜財
十戒 殺生害命
十一戒 不節腥 
十二戒 慢道輕師

부녀가 마땅히 경계해야 할 것이 이 열 두 가지에 그치는 것은 아니지만 능히 이 열 두 가지 계만 잘 지켜도 仙이 멀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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