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줏으로 가서 밤나무 둥치 주변에 풀을 마져 베었다 이사온 사람도 집 앞 큰둑에 풀을 말끔히 깎았다 그리고 주일이면 새집에와서 집수리를 하는것 같다
아내가 새보에 제일 멘홀을 고치자고해서 한나절 고쳤다 석재도 다른것으로 바꾸어 요전보다 넓게 만들었다 사실 내눈에도 멘호이 좁아 보였지만 아내는 돌의 높낮이와 경사를 반듯하게 고치려는것이 였다
날씨도 덥고 아내와 나의 건강을 위해서 오후에는 쉬었다
고승열전에서 효봉스님 일대기를 다시 청취하였다 두번째 청취하여도 새로운 감회가 많다 효봉이란 법호가 고승의 현몽으로 지어 진사실도 새로 알게 되었다
저녁은 굶었다 아내도 소화가 안된다면서 저녁시사를 하지않았다 이규태님의 말에 의하면 우리민족이 하루 세끼 먹는 역사는 그다자지 오래지 않다고한다 스님들이 2종식 1종식을 하는것을 보면 세끼를 먹는것은 한갖 습관인지 모른다 배가 비만이 되니 절식을 하는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