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

11/10목 맑음

강나루터 2022. 11. 11. 06:09

선돌이네  콩 가리

ㅇㅇㅇ

쉬운  일을 하려고  성천네 집앞에 나무가지를 치우면서  나무 단을 묶으려니 땔 나무로도 적당치 않고 어설푸기가 그지 없다  눈이 많이 내린다음에 잡목을 태우는것이 좋을것 같다 광욱이네 집뒤에 사태에 넘어진 나무 가지들을 조금 정리했다 

흙을 한바리 파옮기려니  몸도 아프고 기운이 빠져서 삽질을 할수가 없다  집에와서  점심을먹고 컴퓨터에서 진심마경을 찾아서 읽었다 

콩 타작을 하려고 섬돌을 내려 서려는데 트림이 나오더니 속이 펑 뚫리는듯 편안해지고정신이 돌아온다 한의에서 말하는 기가 체한 병이였나 보다  기체에는 주문을 읽어도 좋고 친구와 담소하며 기분전환하는것도 병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식체든 기체든 몸속이 아프고 기가 통하지 않아 금방 죽을것 같이 고통이 심한것이 특징이다

오후에는 기분 좋게 연못 가에 서 뽑은 콩을 아이 만이라도 한벌 털었다 콩단이 부피가 줄어드니 비가 와도 건사하기 좋다 

유튜브에서 다석 류영모 선생의 사상을 시청했는데 그내용은  예수님의 대속설을 반대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꽃 피로 살신 성인하는것은 찬탄하지만 대속으로 말미암아 전 인류의 죄를 대신 속죄 한것은 반대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곧 하느님이란 삼위 일체 설도 부인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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