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11 토 말음

강나루터 2023. 2. 12. 09:22

작자 미상의 선시

집 어귀에서 큰돌하나를 옮기는데  혼자 지렛대를 누르고 받침돌을 끼우자니 고생을 하였다 마침 마음씨 착한 산보 객이 이광경을 보고 일을 거들어 주었다 처음에는 돌만 끼워주더니 나중에는 자기가 직접 지랬대를 사용하여 돌을옮겨 주었다   남들은 내가 하는 진입로 고치는 일은 하나 마나한 일이라고 거들 궁리를 하지도 않는데 초면의 나그네가 동정를하여주니 세상은 온정이 넘친다 

김원수 법사님은 금강경에 수보리 질문과 부처님 답변이 순서가 틀린것은   먼저 중생이 부처란것을 인식하고 항복 기심을 하란 뜻이란다  그리고 난생 태생 등 여러 중생을 제도하라는것은  그많은 중생심을 버리는것이 선결 문제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것이 실천 가능한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일체 유심조도 보통은 마음먹기 마련이라 생각하는데  일체 만물이 마음에서 생겼다로 해석하는게 옳다는 것이다  천하 만물이 마음에서 생겼다는 것은 마음속에는 천하 만물의 이치가 다 갖추어 있다고 생각해도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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