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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목 맑음

강나루터 2023. 3. 31. 05:50

비단 잉어  수달  피란처로 만들었다 

ㅇㅇㅇ

남들이   버린 장독에 닭장 그물을 씌워서 잉어가  수달 피란처로  만들었다 무거운독을 어떻게 수심이 깊은곳에 운반하나 걱정을 했는데  독을 물에 넣으니 저절로 둥둥떠서 배가 된다   오리새끼가  물을 보면 제절로 헤엄을 치듯 빈독은 연못에 들어가니 오리처럼 몸이 가볍고 동서남북 자유자재다  긴장대로 독 입구를 누르니 물을마신다  그것도 여러번 반복해야 물이 가득채워진다  연못에 물이 가득차지않아서 독이 등을 보인다   독속에 묵은 된장이 조금 붙어 있지만  물속에서 저절로 용해되라고 그대로 두었다 빈 벌통에 밀납을 붙여두면 벌들이 잘찾아 온다는데  된장 냄새를 맡고 고기들이 모여들면 좋겠다 작은 시루에도 닭장 그물을 씌워 잠수 시켰다  오리도 가끔 찾아오는데 오리는 풀만 먹는다니 모르겠고 가끔 물총새가 찾오는데  못 전체를 그물을 씌울수도 없고 그대로 두어야겠다 

마당 앞쪽에 파내놓은 흙을  실어내었다  배수관도 흙으로 잘덮었으니 경운기  드나들기가 편리하다  모든일은 시작이 반이라고 일할 준비를 잘하면 그다음일이 진행이 잘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