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이야기

質勝文則野(질승문즉야)

강나루터 2023. 12. 14. 09:02
옹야편 16장 子曰(자왈) 質勝文則野(질승문즉야)요 文勝質則史(문승질즉사)니
Paulus추천 0조회 5623.07.28 06: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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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야편 16장
(자왈) (질승문즉야)요 (문승질즉사)니 (문질)이 (빈빈연후)에 (군자)니라
께서 말씀하셨다. “(본바탕)이 (아름다운 외관)을 이기면 이요, 이 을 이기면 (겉치레만 잘함)이니, 과 이 적절히 배합된 뒤에야 이다.”

는 이니 요 는 니 라 은 이니 라 하고 이니 이면 리라
(야)’는 (야인, 촌사람)이니 비루하고 소략함을 말하고, ‘(사)’는 (문서)를 맡은 자이니 (견문)이 많고 일 에 익숙하나 성실성이 혹 부족한 것이다. ‘(빈빈)’은 (반반)과 같으니, 물건이 서로 섞여 적당한 모양이다. 배우는 자는 마땅히 (유여)한 것을 덜어내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야 함을 말씀한 것이니, (덕)을 이룬 군자에 이른다면 이렇게 되기를 기약하지 않아도 이렇게 될 것이다.


☉  은 이라 이나 은 요 어니와 이면 니 이나 아 론 니라


☉ 양씨((양시))가 말하였다. “(문)과 (질)은 서로 이겨서는 안 된다. 그러나 질이 문을 이김은 그래도 단맛이 調(조미)를 받을 수 있고 흰색이 채색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지만, 문이 이겨 질을 없앰에 이른다면 그 근본이 없어지니, 비록 문이 있은들 장차 어디에 베풀겠는가. 그렇다면 (사)보다는 차라리 (야인)이 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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