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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봉화 청암정(奉化 靑巖亭, 2014.10.30)

강나루터 2014. 11. 24. 17:26

 

 

 

0. 봉화 청암정(奉化 靑巖亭)

 

 조선 중종때의 문산 충재 권별선생의 유적지로

종가 우측에 위치하며 거북바위 위에 건립되었다.

 

정자 둘레로 물이 흐르고 그 밖의 나무울타리가 쳐있고,

동.남.북쪽으로 3개의 문이 있으며 정자 1동외 충재선생이 공부하던

별채가 있으며, 바로 옆에는 충재유물 전시관이 있다.

 

 

 

 

 

0. 청암정(靑巖亭) 지도

 

 

 

 

 

0. 청암정 현판

 

 

 

 

 

0. 충재 선생이 공부하던 별채

 

 

 

 

 

 

 

 

 

 

 

 

 

 

 

 

 

 

 

  봉화 청암정(奉化 靑巖亭)은 충재선생의 얼이 서린 곳으로서

방문하면 경관이 빼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 윤선도선생의 세연지와 세연정 처럼

너무도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다워 누구나 빠져 들기에 충분하다..

 

 

 

 

 

 

 

0. 봉화 청암정(奉化 靑巖亭)

 

명승 제60호인 청암정(靑巖亭)은 중종 때 문신으로

우찬성(右贊成)을 지낸 충재 권벌(冲齋 權橃)의 유적지로

이 곳은 유곡(酉谷)으로 달실인데 흔히 닭실로 부른다.

 

충재 권벌(冲齋 權橃)은 안동출신으로 동왕 2년(1507)에

문과에 급제하고 관직에서 활동하던 중 중종 15년(1520)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류되어 파직 된 후 이곳에 정착하여

후진을 양성하고 경학(經學)연구에 전념하였다.

 

동왕 28년(1533) 복직되었다가 을사사화(乙巳士禍)로 인하여

다시 파직되었고, 이곳에는 그가 지은 청암정(靑巖亭)

 

큰 아들인 청암 권동보(靑巖 權東輔)충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석천정(石泉亭)이 있는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아름다운 암석으로 경관이 아주 빼어나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이 지역을 경주의 양동(良洞), 안동의 내앞(川前),

풍산의 하회(河回)와 함께 삼남지역의 4대길지(吉地)로 꼽고 있다.

 

 

 

 

 

 

 

봉화읍에서 청암정이 있는 닭실마을까지는 2km 정도이며

누렇게 펼쳐진 논과 인삼밭 너머 기와집들이 길게 늘어 섰다.

 

이곳은 충재 권벌을 중심으로 한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풍수지리상(風水地理上)으로 금닭이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여

금계포란(金鷄抱卵) 이라 하고 최고의 길지(吉地)로 친다.

 

출처 : 자연(自然)과 함께
글쓴이 : 고석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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